[현대시]전라도가시내감상

소개

이용악 시인의 전라도가시내를 읽고 리포트로 제출한 자료입니다. 인터넷 자료나 문학평론가의 감상평 인용보다는 개인적으로 느낀 솔직한 감상평을 적었습니다.

목차

1. 시전문

2. 작가소개

3. 작품감상

본문내용

작가소개
이용악은 1914년 11월 23일 함경북도 경성군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가난에도 불구하고 경성보통학교와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후 1934년 도일, 죠치(上智)대학 신문학과를 졸업했다. 이 기간 중 신인문학(新人文學)에서 시「패배자의 무덤」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용악을 두고 당시의 문학평론가 최재서는 "생활을 생활대로 생활에서 우러나는 말로 노래한다는 의미에 있어서의 인생파 시인"이라고 평했다. 이용악 시인의 시적 진실성에 대하여 호평하였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1930년대 후반의 조선 시단에서 서정주, 오장환과 더불어 시삼재(詩三才)라 이야기되었다는 사실에서 시인 이용악에 대한 평가는 상당한 수준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제의 폭압적 식민 지배가 극에 달해 가던 때 고향 경성으로 귀향했던 그는 해방이 되자마자 상경, 조선문학가동맹의 맹원으로, 중앙신문의 기자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 와중에서도 그는 세번째 시집 『오랑캐꽃』(1947)과 네번째 시집 『이용악집』(1949)을 내는 등 왕성한 시작 활동을 한다. 그는 1949년 모종의 정치 사건에 연루되어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 갇히게 되나 1950년 북한군의 서울 점령과 함께 출옥, 1952년 7월까지 조선문학가동맹 시분과 위원장 일을 보면서 한국전쟁기간을 보낸다.
1956년부터 조선작가동맹출판사의 단행본 부주필을 역임하는 한편,『조선문학』1956년 9월호에 발표한「평남관개시초』로 1956년 조선인민군창건 5주년 기념 문학예술상 시부문 1등상을 받는다.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으나, 몇몇 조사에 따르면, 1960년대 이후에는 북한 문학의 핵심적 요소가 되는 `주체문학`의 성립과 발전에 적잖은 기여를 하다가 1971년 무렵 병사한 것으로 보인다.
작품감상
시의 제목만 보고 기대한 내용은 조정래 작가의 ‘아리랑’, ‘태백산맥’에서 잘 표현되는 거센 전라도사투리와 ‘전라도가시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가시내의 억척스러움이었다. 그런데 나의 예상은 전혀 빗나갔고 작가마저도 함경도 출신에 전라도사투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가 없었다.

참고자료

· 한국시인론(백년글사랑, 2003)
· 선생님과 함께 읽는 이용악(박일환, 2004)
· 이용악시전집(창작과 비평사,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