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예술의 이해]대중 예술의 이해 - 무뇌충은 누구인가? -

소개

대중예술의 이해 보고서로 - 무뇌충은 누구인가? - 라는 제목으로 우리 사회 문화 전반적인 상황을 또다른 시각으로 보고 느낀점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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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불과 1~2년 전부터 인터넷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과거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언어들이 판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처럼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이 확충된 시대에 사는 대학생 세대라면 적어도 한두 번쯤 들어봤을 것이고, 또한 대부분이 즐겨 사용하고 있을 언어들이다. “즐”이라던지, “쀍” 혹은 “무뇌충”, “스티붕 유”, “빠순이”등의 말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유행어들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웹사이트인 디씨인사이드(dcinside.co.kr)가 그 주축이 되어 최근 네티즌 문화의 큰 줄기가 만들고 있는 “폐인 문화”에서 시작되어 그 파급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언어들이다. 위의 언어들 중 “무뇌충”이라던지 “스티붕 유”라는 단어를 살펴보자.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어떤 것을 지칭하는지를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무뇌충”은 가수인 문희준을, “스티붕 유” 역시 가수인 유승준을 패러디한 캐릭터이다. 이러한 용어의 기원을 살펴보자면, 처음 쓰이기 시작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오인용”이라는 플래쉬 애니매이션을 제작하는 사람들의 홈페이지(5p.co.kr)에서 소수 네티즌들의 은어처럼 사용되고 있었던 이 단어들을 대중에게 소개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들의 홈페이지에는 수많은 플래쉬 애니매이션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 인기리에 관람되고, 심지어는 소위 “뿌려진” 대표적인 애니매이션이 바로 “연예인 지옥”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5부까지 완성, 상영되고 있는 이 애니매이션은 평소 네티즌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연예인들을 희화화하여 군대라는 극단적인 공간에서 응징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문희준의 경우에는 한때 보라색 머리로 염색한 것과 일명 “무뇌충 어록”이라고 하는 문희준의 어이없는 발언들을 모아둔 인터넷상의 게시물에서 발췌한 “7옥타브 샤우팅”을, 유승준의 경우에서는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는 이론을 근거삼아 어설픈 영어 실력과 마치 꾸민 듯이 미흡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인물로 묘사되어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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