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감상문]`getting out`이라는 연극을 보고나서...

소개

getting out 이라는 연극을 보고나서 그것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을 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이 과목에서 에이뿔을 받았습니다.ㅎㅎ
무난하게 적어놓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연극은 어떻게 보면 남자인 내가 봤을 때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있었다. 왜냐하면 이 연극은 바로 주로 남자들에게 상처를 받으며 자라오며 그리고 살아가는 한 여자에 관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알리’와 ‘알린’ 이 연극에서의 주인공들이다. 그러나 두 여자가 아닌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즉, 알리는 어렸을 때의 이름이며 알린은 알리가 교도소에서 출감 뒤 불려 지기를 바라는 이름인 것이다. 이렇게 한 여자가 살아온 삶을 통해 여자의 이야기를 하는 연극이 바로 ‘getting out`이다.

이 작품의 제목인 <Getting out>은 여러 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작가는 작품에서 한 여성의 이중적 자아, 즉 알리와 알린을 동시에 보여줌으로 궁극적인 주인공 알린이 무엇으로부터의 탈출을 시도하는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알리에서 알린으로의 Getting out을 방해하거나 도와주려는 주변의 여러 시선과 손길들을 통해서 진짜 여성의 적은 누구인가 ,그리고 진정한 Getting out 은 어떤 것인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극에서 알린 주변에는 많은 남자들이 등장한다. 어린 알리를 성폭행한 아버지는 그녀에게 아픈 상처를 남겨놓았고, 포주인 칼은 그녀의 알린으로의 변화를 인정하지 않고 알린에게 계속해서 과거를 상기시키면서 예전의 창부의 생활로 돌아갈 것을 권유한다. 교도관 베니는 그녀의 알린으로의 변화를 인정해주며 따뜻이 대해주지만 그 역시 가부장적이고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 보는 일반적인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알린은 자신을 연약한 여자취급하며 힘든 일을 해주려는 베니에게 정중하게 호의를 거절하고 자신이 ‘그저 남자의 사랑스런 소유물’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 작품에서 이들 남자들은 전통적으로 공인된 자신들의 권위를 이용하여 알린을 억압적으로 취급하므로 알린의 반감을 사게 된다. 알린은 이러한 가부장제의 폭력에 대한 투쟁으로 음식을 거부하는 등의 반항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