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 나타난 개인주의와 그 탈피

소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이에 나타난 개인주의를 찾아보고,
이를 탈피하기 위해 모리는 어떤 노력을 했는가에 대한 분석을 함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이 책은 내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한 번 읽었던 책이다. 한참 공부와 여러 가지 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그때, 삶과 죽음이라는 것에 생각하게 하고, 또 그에 초연할 수 있는 모리를 보며 마음속에 무언가 마음속으로부터 동요가 일어났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미 읽은 지 너무 오래된 까닭인지 책의 세세한 내용은 생각이 나질 않았다. 그냥 가슴 뭉클한 그 감정만 남아있다고 할까? 그래서 난 이번 레포트 주제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다시 한번 그 감동을 느끼고 싶어서. 또 미국식 개인주의에 대해서 어떻게 이 책에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모리는 미치에게, 그리고 다른 많은 제자들에게 너무나도 좋은 선생님이셨다. 그는 세상의 이치와 현상을 한 시각으로만 바라보게 하지 않았고 그것에 젖어 들어가게 가르쳤다. 또 죽음이라는 두려움마저도 자신의 감정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미치는 그 소중한 가르침을 잠시 잊은 채 대학 졸업 후 자신의 일에 파묻혀 지내느라 친구들과의 관계도 여자친구와의 사랑도 잊어버린 채 일에만 매달렸다. 그래서 그는 오랜 세월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보내온 우편물도 기부금 요청 따위로 생각하고 그것을 버렸고, 그 때문에 자신이 한때 코치로 삼았던 모리 선생님이 루게릭병에 걸렸다는 것조차 모르고 살았다. 아주 전형적인 개인주의적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TV방송으로 모리의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선생님을 찾아가지만 그러면서 조차 일을 손에서 떼지 못했다. 한손으로는 커피컵을 들고 어깨와 귀사이에는 핸드폰을 끼고 제작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통화하고 있었으며 시계와 번지수를 쳐다보면서 라디오방송을 듣는 등 수많은 일을 한꺼번에 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리는 달랐다. 멀리서 달려오는 미치의 차를 발견하고는 그가 자신을 만나러 올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그만 바라보고 있었으며 그와 만나고 있을 때는 둘만의 소중한 시간을 뺏기지 않으려 전화통화도 거부하는 등, 자신의 사랑하는 제자와의 만남, 그 한가지에만 매달렸다.
나도 평소에 바쁘다는 핑계로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때가 많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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