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안락사
- 최초 등록일
- 2005.10.17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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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명의료 윤리학으로서 안락사를 고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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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작이 있는 모든 존재는 끝이 있다. 인간 역시 시작이 있는 존재로 끝을 지니며, 그 끝이 바로 죽음이다. 따라서 인간에게 있어서 죽음은 피할 수 없는 하나의 필연이다. 그래서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인간을 “죽음에 이르는 존재”(Sein zur Tode)라고 규정하였다.
현대인은 삶보다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은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는데, 특히 의학의 발달은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인간 수명까지 연장시켜 주고 있다. 하지만, 죽음의 연장은 인간에게 새로운 윤리적 딜레마를 안겨 주었는데, 의학의 발달로 과거에는 이미 죽음을 맞이하였을 환자도 요즘에는 단지 살아 있다는 최소한도의 신체적 징표만을 지닌 채 생존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환자는 죽음을 유일한 구원으로 갈망한다. 전통적으로 죽음은 악 중 가장 큰 악으로 여겨졌고 역사적으로 죽음을 야기하는 자는 살인자로 도덕적 비난을 받을 뿐 아니라 법적으로도 최고형의 처벌을 받아왔다.
여기서 이러한 생명이 죽을 수 있도록 자비의 이름으로 간섭할 수 있는가? 이 물음이 바로 도덕적 논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안락사의 도덕성에 관한 물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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