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영화 아이앰 샘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10.16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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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아이앰 샘>을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영화 자체에 대한 영화적 감상은 물론, 영화 속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양육권 문제와, 올바른 부모상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초점을 맞춘 감상문입니다.
목차
1. 개요
2. 영화 <아이앰 샘>의 내러티브
3. 영화 <아이앰 샘>의 양육권 문제
4. 영화 <아이앰 샘>이 제시하는 부모상
5. 전체적인 감상
본문내용
*영화 <아이앰 샘>의 내러티브
버스 정류장 옆의 커피 전문점에서 쓰레기를 비우고 선반을 청소하는 일로 생계를 꾸리는 샘은 지능이 7살 정도밖에 되지 않는 정신지체 장애인이다. 그의 집에 잠시 머물던 여자가 아이를 낳고 무책임하게 떠나는 바람에 샘은 할 수 없이 딸을 맡아 키우게 된다. 물론 쉬울 리가 없다. 옆집에 사는 피아니스트 애니와 비슷한 장애를 갖고 있는 친구들이 여러모로 도와주지 않았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덕분에 샘은 딸을 잘 키우고 학교에까지 보내게 된다. 문제는 루시가 7살이 되면서 아빠의 지능을 앞질러가기 시작한다는데 있었다. 딸은 아빠보다 더 똑똑해지는 것을 두려워해 학교수업을 게을리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사회복지기관에서는 샘의 가정을 방문하고 샘이 더 이상 딸을 키울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딸과 아빠를 격리시킨다.
졸지에 행복한 가정이 깨어지게 된 샘은 수소문 끝에 유능한 변호사 리타 해리슨을 찾아가고 리타는 샘의 변론을 무료로 맡게 된다. 아이를 유능한 양부모에게 보내야 한다는 아동복지국과 딸을 되찾으려는 샘 측이 팽팽한 설전을 펼치는데 재판정에서 샘에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아버지로서의 증거를 요청한다. 정신 지체의 친구들은 물론 피아니스트 애니도 광장 공포증과 과거의 상처 때문에 적절한 증인이 되지 못하고 리타의 감동적인 변론에도 결국 루시는 양부모에게 맡겨지고 샘은 허가가 있을 때에만 딸을 만날 수 있도록 판결이 난다. 그러나 루시는 밤중에 몰래 양부모의 집을 빠져나와 항상 아빠에게로 가고, 양부모는 그런 루시를 아빠에게 돌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게 된다. 샘과 루시는 희망을 품은 채 다음 상소심을 기다린다.
*영화 <아이앰 샘>의 양육권 문제
영화 <아이 앰 샘>의 메인 플롯은 루시를 샘에게서 빼앗아 양육가정에 위탁한 아동복지국과 그 검사와의 대립구조이다. 영화 속에서 아동복지국은 전형적인 악역의 형태로 묘사되고 있지만 그들의 결정이 연출 의도처럼 꼭 부당한 처사라고만은 할 수 없다. 미국의 아동보호법은 의료기관 종사자, 학교 교사, 아동보육시설 종사자 등에게 어린이가 입은 부당한 대우 사례를 아동복지국에 신고할 의무가 부과하였고, 일반인이 신고하더라도 아동복지국이 즉시 개입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
참고 자료
홍승기의 시네마 법정 / 홍승기 / 생각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