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딥스

소개

교육대학교에서 읽고 독후감 쓰라고 해서 쓴 것입니다.
책을 정독하고나서 요약하고 요약된 것을 가지고 느낀 점을 썼습니다.
딥스가 자아를 어떻게 찾아가는지..
왜 딥스는 이상한 행동을 보였는지...
아동상담자는 어떻게 딥스를 치료했는지...
이 세가지를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지난학기 학점이 4.48이었음당..

목차

없음

본문내용

‘딥스’라는 책은 오래전부터 책장에 꽂혀있었다. 재밌고 유익하다는 동생의 권유가 있어 ‘한 번쯤 읽어야지’ 하고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이번 리포트를 통해 ‘딥스’라는 아이의 자아 발견 과정을 접하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책 속의 놀이 치료 전 딥스의 모습은 이렇다. 한쪽 구석에 웅크리고 앉더니 고개를 푹 숙이고선 팔짱을 단단히 끼고 꼼짝 않고 있다. 작고 귀여운 5살 소년의 이런 행동 속엔 팽팽한 저항감마저 느껴진다. 외투와 모자를 스스로 벗지도 않았고, 교실 구석을 기어 다니거나 책상 밑이나 피아노 뒤에 숨어서 몇 시간이고 책을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낸다. 이런 딥스의 행동이 자칫 정신지체아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딥스는 지능도 꽤 높고 어찌 보면 비범하기까지 한 아이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오려는 사람들에게 적대감을 표시하는 딥스.. 왜 딥스는 사람들을 무서워하며 피하게 되었을까? 알고보면 딥스는 외로운 아이였다. 이 아이에게 삶이란 우울하고 두려운 것이었다. 딥스의 이상한 행동 뒤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딥스의 부모는 딥스를 가진 것부터가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었던 부부에게 시작된 불행쯤으로 여겼다. 계획에 없던 아이 때문에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 삶을 망쳤다고 생각했고, 임신을 기뻐하기는커녕 불행하다고 여겼다. 그리고 부부사이에 일어난 긴장된 관계를 모두 딥스에게 퍼부었다. 게다가 딥스가 정상이 아니라고 여겨지자 그들은 견딜 수 없었다. 심지어 자신의 아이가 부끄럽고 모욕감까지 느껴졌다. 하지만 의사는 ‘딥스는 정신적 결함이 있는 아이가 아니고 정신병 환자나 뇌가 이상한 아이도 아니며, 오히려 가장 정서적으로 상처를 입은 아이’라고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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