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소크라테스의 변명

소개

소크라테스의 변명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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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의 3대 성인으로서 온 인류의 스승인 ꡐ소크라테스ꡑ.
그의 재판과정에서부터 사형에 이르는 사건을 그린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그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마지막 수업일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훌륭한 교육자였던 그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한 교육의 본질은 무엇이며, 그를 통해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교육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수업, 『소크라테스의 변명』
첫 번째로, 그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은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 문구의 뜻을 「변명」편에서 소크라테스의 말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신탁에서 가장 현명한 자로 지명당하지만 이에 대해 과연 자신이 현명한가? 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그리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ꡐ스스로를 현명하다고 믿는 사람들ꡑ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그들과 대화를 해보자 결코 그들이 현명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그 이유는 그들은(=자신이 현명하다고 믿으며 교만한 사람들) 자신의 부족함, 즉 무지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무지를 깨달으라는 것, 이것이 바로 소크라테스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이자, 배움의 첫 번째 조건이기도 합니다.
교육의 기본은 배우는 것이고, 배운다는 것은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자신이 지금 무엇이 모자라느냐를 지각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이는 교만 없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의 무지를 알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학습이 일어날 수 없을 것이며, 소크라테스는 이를 통해 자신의 무지함을 알고 교육을 통해 현명해지는 것이 그저 현명한 체 하는 것보다 더 현명한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 소크라테스의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