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현대사] 의암 손병희의 일생

목차

1. 의암 손병희의 생애

2. 종교적인 측면에서의 사상
(1) 인내천(人乃天)
(2) 개벽사상(開闢思想)
(3) 보국안민(輔國安民)사상
(4) 동귀일체 사상

3. 손병희의 개혁 사상
(1) 도전(道戰)
(2) 재전(財戰)
(3) 언전(言戰)

본문내용

의암 손병희(1861~1922)는 근대가 낳은 종교가‧혁명가‧교육가‧언론인이며 애국자인 인내천의 실천자이며 한 몸으로 동학농민운동(1894년). 갑진개화혁신운동(1904년). 3‧1운동(1919년) 등 굵직한 개혁개화운동을 앞장서서 주도적으로 실천한 사상가이기도 하였다.
그는 1861년 4월 8일 현재의 청원군 북이면 금암리에서 청주관아의 서리인 손의조와 둘째부인 경주 최씨 사이의 서자로 태어나 1922년 5월 19일 62세로 서울에서 순국하였다.
전통사회에서 서자의 신분이란 천대와 수모가 뒤따르게 마련이었다. 그는 이같은 차별 대우를 20대 전후에 경험적으로 뼈저리게 느꼈다. 사회적 모순과 부조리를 깨닫게 되어 절망과 울분은 더욱 쌓여 갔다. 청주 일대를 다니면서 호탕방일한 생활로 한때나마 빈축을 샀던 것은 이같은 가정적 배경 때문이었다.
배짱과 의협심이 많은 그는 벌써 지도자로서의 큰그릇다운 대범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양반세도가는 꺾고 잔반 허약자는 도와주는 것이 그의 생리적 일상 행동이었다. 17세 때 괴산에서 수신사(修信使)가 어떤 사람의 상투를 말꼬리에 매어서 학대하는 참상을 보고 마부를 덮쳐 구해준 일이나, 20세때 음성에서 전염병으로 죽은 시체를 5일간이나 방치해둔 것을 보고 즉시 염습하여 후장해 준 일은 칭송을 한 몸에 받기에 충분하였다. 청주 약령시(藥令市)에 갔다가 돈 3백량을 습득, 잃어버린 사람을 기어이 찾아준 일도 있었으며, 21세때 초정 약수터에서 양반이 약수를 독점하고 있자 즉시 달려가 그들을 쫓아버리고 뒷전에서 겉돌고 있던 힘없는 백성-민중들에게 약수를 대준 것 등은 정의로운 젊은이 손병희의 티 없이 맑은 갸륵한 정의의 모습을 알려주는 일화거리라 할 수 있다.
그는 1882년 청주 대주리 서우순(徐虞淳) 접주의 권유로 후천개벽, 사인여천, 보국안민, 광제창생 등의 동학사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동학에 입도하였다.
동학에 입도한 손병희는 과거의 생활을 완전히 청산하고 새사람이 되어 돈독한 신앙생활로 일관하였다. 하루에 동학의 21자 주문을 3만독씩 독송하는 일과 두 켤레의 짚신을 삼는 것을 일과로 맹수련을 계속하였다.

참고자료

· 4. 참고 문헌
· 황선희 <한국 근대사의 재조명> 『국학자료원』
· 이현희 <한국 민족운동사의 재인식> 『자작 아카데미』
· 고려대학교 <고려대학의 사람들 2.손병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 5. 참고사이트
· 천도교 - http://www.chondogyo.or.kr/
· 네이버 - http://ww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