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금융기관론] 방카슈랑스[금융기관론]

소개

금융기관론
방카슈랑스에 관해

목차

1.은행-보험, 내년 방카슈랑스 2단계 시행놓고 공방격화

2.금융기관의 겸업화에 대한 나의 의견

본문내용

국내 금융권에 `전쟁` 의 포화가 자욱하다. 내년 방카슈랑스 2단계 시행을 놓고 은행과 보험이 상호 무차별 폭격을 가하고 있고, 증권업계도 은행 중심의 금융정책 시행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며 은행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며 자칫 전쟁의 범위가 1금융권과 2금융권 간의 대전(大戰)으로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신용카드업계와 카드가맹점이 카드수수료 인상 여부를 둘러싸고 극한 대치상황에 처해 있고 생명보험업계와 농협ㆍ우체국 공제 간의 유사보험 논란도 여전해 최근 금융권은 단 하루도 평화롭지 않다.
◆은행對보험=보장성 보험 판매를 골자로 하는 방카슈랑스 2단계 시행 연기는 당초 손해보험사의 불만을 표출하는 게릴라전 수준이었다. 그러나 은행장들이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과의 간담회에게 2단계 시행 강행을 주장하면서 사실상의 선전포고를 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역시 윤 위원장을 만난 보험업계 사장단이 한목소리로 시행 연기를 건의하면서 보험업계의 연합전선이 결성, 전면전이 시작됐다. 특히 은행은 지금까지의 소극적 자세를 버리고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까지 열며 공세로의 입장전환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보험업계는 방카슈랑스의 부작용을 비롯해 각종 제도적 문제점과 은행의 횡포를 직접 거론하며 즉각적이고 강력한 반격을 펼쳤다.
보험업계는 현재 은행 중심의 금융제도가 바로잡히지 않는 한 방카슈랑스는 은행의 배만 불릴 뿐 보험산업은 붕괴시키는 `독약` 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은행 중 토착은행이 몇개 되느냐며 그대로 가면 외국자본만 돈을 벌게 된다는 말로 애국심을 자극하기조차 한다. 반면 은행은 방카슈랑스에 대한 정부정책이 정해진 만큼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은행對증권=연간 150조원 규모의 수익증권 판매시장이 격전장이 되고 있다. 은행이 최근 연간 10조원 이상 판매실적을 늘려가며 증권업계를 자극하는 상황에서 은행이 올해 새로 시행된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서 펀드 판매, 운용, 수탁, 사무관리 등 모든 영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양측간 전쟁이 본격화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