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학]마담보바리와 여자의 일생에 나타난 여성상 비교

소개

마담 보바리와 여자의 일생의 주인공 엠마와 쟌느의 여성상을 비교해서 쓴 레포트입니다. 내용요약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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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는 엠마라는 한 여인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귀스타브 플로베르를 일약 문단의 문제작가로 부각시킨 마담보바리는 15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뛰어난 작품으로 인식되고 널리 읽혀지고 있다. 한편, 기드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또한 쟌느라는 한 여주인공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는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보다 26년이나 후에 나왔다. 그리고 이 두 작품에 나온 여주인공들은 자주 비교대상이 되어진다.
우선 플로베르의 ‘마담 보비리’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샤를르 보바리는 루앙 근처의 작은 마을 용빌에서 개업하고 있던 시골 의사다. 그는 자기보다 나이가 더 많고 돈이 있어 보이는 과부와 결혼했다가 첫 부인이 죽게 되자 엠마 루오라는 처녀와 재혼을 하게 된다. 엠마는 농가의 딸로 루앙에 있는 기숙학교에서 얼마간 교육을 받은 여자이다. 결혼에 대한 지극히 낭만적인 공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 있던 엠마는 막상 결혼을 하고나자 평범한 남편에게 점점 싫증을 느끼고, 점점 현실생활에 대한 권태가 심해지고 보다 더 꿈같은 생활을 갈구하게 된다. 이런 사정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남편은 그의 아내를 귀중히 여기고 사랑할 뿐이었다. 따분한 남편과 권태로운 시골 생활 속에 갇힌 엠마는 차례로 다른 남자들의 정부가 된다. 점점 그런 생활에 익숙해져 가사를 탕진하게 되고, 엄청난 빚을 지고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며 몸을 바쳤던 정부들에게서도 버림받은 엠마는 절망에 빠진 나머지 음독자살을 한다. 샤를르는 아내가 남기고간 딸과 함께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은 파산지경에 이르고 그도 역시 아내의 곁으로 간다. 이런 지극한 평범한 스토리지만 작가는 이 작품을 쓰기위해 무려 4년 반이라는 긴 세월동안 집요하고 계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참고자료

·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 모파상 여자의 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