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학] 인구현상과 사회현상과의 관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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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구란 한마디로 어떤 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수를 가리킨다. 따라서 인구학은 ‘사람들의 수에 관한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인구학의 기본과제는 주로 ‘수’로써 대표되는 인구현상의 파악에 있다. 그러나 인구현상의 파악이 인구학의 궁극적인 목표나 전체는 아니다. 인구현상에 대한 관심은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과 이해에서 출발한다. 다시 말해 인구현상에 대한 연구는 인구문제와 연결될 때 비로소 중요성을 가진다.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은 모든 사람들이 인간답게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간 복지’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인구문제가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바로 그것이 현재 우리 개개인의 생활을 조건짓고, 사회의 여러 가지 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주며, 나아가서는 인류의 장래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구학은 어떤 사회과학분야보다도 ‘미래지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인구현상은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제도적 조건, 규범, 가치 등과 연관시켜 볼 때 ‘사회적 맥락’에서 조명해 볼 때에만 의미가 있고 이해가 가능하다. 인구학에서 사용하는 지표는 간단하지만, 지표의 설명은 우리 사회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과 이론을 필요로 한다. 또한 각각의 지표는 우리 사회의 모든 부분에, 우리 생활 구석구석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러한 전체사회의 필요 불가결한 그리고 사회의 다른 부분들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구성요인으로서의 인구가 바로 인구학의 주된 관심사이다.

참고자료

· 권태환 및 김두섭 2002 "인구의 이해" 「서울대학교 출판부」
· 김두섭 및 박상태 및 은기수 2002 "한국의 인구1" 「통계청」
· 김두섭 및 박상태 및 은기수 2002 "한국의 인구2"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