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김삿갓

소개

김삿갓에 대한 자료 입니다.
주로 생애와 방랑생활에 대한 평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시대적 배경
생애
김삿갓이 백일장에서 지은 시
방랑생활에 대한 평가
생각해 보기

본문내용

1. 시대적 배경
김삿갓(1807~1863)은 조선 봉건사회의 질서가 무너져가는 시대를 살다간 시인이다. 대체로 18세기 전후부터 시작해서 19세기 말에 이르는 조선 후기 사회는 지배적이고 규범적인 가치관과 현실에서의 실제적인 가치관 사이에 괴리가 서서히 싹트고 내면의 갈등이 점점 심각해져감에 따라 사회의 기강이 크게 흔들리고 신부사회의 변혁이 부지불식간에 진행되고 있었다.

① 몰락양반의 증가: 양반은 독서하는 교양인이요, 장차 과거시험을 통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앙 정계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 상층 신분층이다. 또는 이들 양방ㄴ은 토지를 소유하고 농민층에 군림하는 지주이기도 하다. 그런데 조선조 후기에 이르러 지주도 관료도 아닌 몰락양반이 점차 증가하게 된다. 그들이 부패와 정권의 농락으로 정계에서 소외당한 중앙 양반이거나 신분제의 분화 때문에 과거 시험을 통한 관료로서의 중앙 진출의 가능성이 희박해진 향반으로서 벼슬도 없고 놀고만 있기 때문에 가산이 피폐하여 경제권마저 잃게 된다.
② 과거제도의 문란: 과거제도의 운영이 극도로 부패문란하여 명문세가의 자질이 아닌 힘없는 가난뱅이 선비는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낙방을 면치 못했다. 매문매필하는 부정이 난무하고 서로 밟고 때리기까지 하는 아수라장과 같은 당시의 과거시험은 3년마다의 정기적인 시험 이외에도 여러 가지 명목의 시험이 많이 있었다.정조 말년의 경시(慶試)의 경우를 보면 문과 응시자가 11만, 무과 응시자가 3만 5천으로서 15만명에 달하는 과거 응시자가 서울에 몰려드는 기현상을 빚기도 하였다. 당시 서울 인구가 20만 내외임을 생각하면 과거 응시자가 서울 인구에 육박할 정도였다. 이와같은 상황 속에서 과거시험은 문란이 극하였고 그 요식행위로서의 성격만이 일층 강화되었을 뿐이었다.
③ 1801년 신유사옥(辛酉邪獄)으로 이가환, 이승훈, 정약용, 이기양 등 남인들을 제거하고 김조순을 비롯한 외척들이 정권을 전횡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