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 최초 등록일
- 2007.03.16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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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함정임. 푸르메. 2007년 02월 07일
서평입니다
목차
1. 수필집
2. 문학과 세계성
3. 호기심
본문내용
여행은 내면과 세계에 대한 기록이다. 3년간 쓴 글을 모았다고 한다. 몇 가지 주제가 반복적으로 제시된다. 이런 것들이 현재 저자가 생각하는 삶의 원칙이자 준거의 틀이다. 일종의 패러다임으로 보면 된다. 사람 마음 간사하기 이를 데 없어 마음의 패러다임은 꽤나 자주 바뀌니 뒤늦게 뒷북 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글이 읽히지 않는다. ‘아멜리 노통브’와 ‘알랭 드 보통’을 헷갈려 하는 나, 생전 처음들은 화가 ‘에드워드 호퍼’. 이 정도 내공으로 저자를 이해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구구단 겨우 외는 실력으로 미적분을 푸는 비유를 들 수 있겠다. 요즘 일본소설과 자기계발 서적에 적응되어 그렇다고 자위한다. 문학적인 글, 서사보다는 묘사를 중시하는 글이 낯설어 그럴 것이다.
대개 알려진 대로 글은 두 종류다. 우선 정보를 주는 글이 있다. 이는 논리가 중요하다. 논리는 별 게 아니다. 잘 읽히면 논리적인 글이다. ‘그렇구나’ 하고 이해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음은 문학의 글이다. 이는 타고난 재능이 필요하다. (김윤식은 열정도 재능이라고 했다) 이문열이 김삿갓을 테마로 쓴 소설 `시인`은 ‘시는 노력으로 못 쓴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문열 자신, 글 재주를 타고 나지 못하여 엉덩이로 쓰는 소설을 쓴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문학의 글은 이렇게 타고 나거나,
참고 자료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함정임. 푸르메. 2007년 02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