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대하소설 '객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8.10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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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하소설 '객주' 에 관련한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꺼라 믿습니다. 많이 퍼가시구요... 좋은 평가 부탁드립니다. ^^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작가연구
2.2 소설의 배경
2.3 인물
2.4 폭력과 성
2.5 언어
3. 결론
본문내용
2.1. 작가연구
김주영은 1971년「휴면기」로 등단. 데뷔 초기에는 풍자적인 요소들이 가미된 단편들을 썼다. 그러다가 80년대 이후로는 주로 장편 소설들을 썼는데「객주」는 70년대 후반부터 준비한 아홉 권 분량의 작품이다. 그가「객주」에 대해 작품 외적으로 밝힌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유년 시절에 대한 부채 의식이랄까 욕구 같은 것을 소설을 통해 드러내겠다는 점이다. 산골에서 소년 시절을 보낸 그는 장이 서는 날이면 장터 사람들에게서 역동적인 생명력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한 장터 사람들의 모습은 소년의 가슴에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고 언젠가 장터 이야기를 소설로 형상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한다.「객주」는 바로 그러한 그의 욕구를 소설로 드러낸 작품이다.
두 번째는 권력자나 왕조 중심의 소설처럼 한두 명의 주인공으로 이루어진 소설이 아니라 다수의 민중이 주인공 역할을 하는 소설을 쓰겠다는 결심이다.
왕권의 계승이나 쟁탈, 혹은 그것에 따른 궁중비화나 권문세가들의 권력다툼이나 혹은 그들에 관한 인간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던 반면 백성들의 이야기는 뒤꼍에 비치는 햇살처럼 잠깐 비치고 말거나 야담(野談)으로 봉놋방 구석으로 밀려나 있었다. 백성들 쪽에서 바라보는 역사인식에 대한 배타성이 우리 역사 기술에는 너무 강하게 작용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