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소설] Hard times를 읽고나서(시대적 사회적 배경을 중심으로)

소개글

18세기 산업혁명,계몽주의를 바탕으로
당시 책이 쓰여진 시대적 상황과 인물을
중심으로 조명해 보았습니다.

목차

◆서론
♠산업혁명과 소설의 배경
◆본론
♠이념적 토대와 상상력의 상실
♠새로운 계급사회의 형성과 대립
♠산업혁명의 피해와 참상
◆결론

본문내용

산업혁명이 발생한 18세기 후반은 정치적으로 의회 민주주의가 발달하고 진보주의, 계몽주의 사상이 지배적이었다. 상품을 규칙적이고 지속적이며 균일하게 소비하는 현상은 인간의 규칙을 획일화 시켰으며 비인간화 현상을 가져왔다. 계몽주의는 이성을 토대로 하여 사회에 무한한 발전을 이루려는 합리적 계획, 즉 근대화를 지칭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부정적인 측면으로 인간성의 상실이라는 폐해를 가져오기도 하였다. 이성을 토대로 하여 사실에 바탕을 두는 이 시기의 사고 방식은 합리적인 사고 방식을 가져오기도 하였지만, 사실이외의 분야인 상상력의 결핍을 낳게 되었으며 기계적이고 창의력을 무시하는 교육방법을 채택하게 되었다.
토마스 그랜드 그라인드는 상상력이 결여되고 수리와 기계적인 사고로 무장된 대표적인 인물이며, 『그는 소탕해 버려야 하는 섬세하고 참신한 상상력 대신 끔찍한 기계가 장착된 전지 전도 장치 같았다.』라고 묘사한 부분에서 잘 나타나 있다. 빗쪄가 ‘말’에 대한 정의를 내릴 때 말의 외부적인 특성과 백과사전 적인 정의를 내리는 것으로 볼 때 그도 역시 형식주의적 교육을 받은 사람임을 알 수 있다. 반면 씨실리아 주프는 항상 궁금해하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으며 남들이 바라보는 모습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오히려 상상력과 창의성은 버려야 되며 없어져야 할 사회의 악이라고 평가되고 있으며 인간성을 상실하게 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감정이나 정서를 계발하는 데에는 조금도 신경 쓰지 않으면서 이성만을 교육시키는 기계적인 기술과 불가사의의 근원이 여기에 놓여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Hard Times(어려운 시절)
찰스디킨즈, 장남수 옮김
2003년 - 푸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