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디어] 한겨레와 워싱턴포스트의 양안관계 보도분석

소개

한겨레와 워싱턴포스트의 양안관계에 관한 보도를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분석대상과 통계 자료
1. 분석대상
2. 날짜별 기사게재 건수
3. 지면별 기사게재 건수
4. 출처별 기사게재 건수

Ⅲ. 양안관계를 직접 다루지 않은 기사를 통해 본 한겨레와 워싱턴포스트의 중국 대만에 대한 보도
1. 한겨레신문
2. 워싱턴포스트

Ⅳ. 한겨레와 워싱턴포스트의 양안관계 보도
1. 한겨레의 양안관계 보도
2. 워싱턴포스트의 양안관계 보도
3. 중국과 대만의 군사력에 대한 상반된 보도

Ⅴ. 논의를 마치며

본문내용

Ⅴ. 논의를 마치며
이상 논의된 내용들을 정리하면 우리 나라의 한겨레신문 그리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모두 양안관계에 대한 특정한 보도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대만 혹은 중국에 대한 보도의 논조로 대표되는 보도틀은 양안관계 기사의 건수, 표제, 데스크 등 뉴스 제작의 총체적인 과정에서 골고루 영향을 받고 있다. 양안관계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기사들에서 보이는 논조가 그렇지 않은 기타 기사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것도 물론이다. 이번에 많은 양의 기사들을 분석하면서 느낀 것은 중국․대만 관계에 대한 시각이 가장 유연하고 빠르게 변화해야 할 언론인들이 냉전적인 사고방식에 아직도 많이 얽매여 있다는 것이다. 현대 중국과 대만의 정치를 만들어 낸 장본인들은 하나 둘 역사의 뒤로 사라져 가고 있는데 정작 탈냉전 시대의 언론인들의 생각은 아직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간의 대결구도를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양안관계 안에 놓여있는 수많은 사실들 중에서 기사화되는 기준은 정치, 경제, 군사, 문화, 스포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의 수용자가 얻을 수 있는 유용성에 그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그러나 중국 및 대만에 대한 기사가 보도된다는 것은 기사로서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냉전적 사고를 반영하는 언론사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때만이 보도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자본주의 국가인 우리 나라와 미국은 양안관계에서 이분법적으로 같은 자본주의 국가인 대만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진정으로 객관적인 보도인가에 대한 고민은 아직도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