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학] 염상섭과 삼대

목차

Ⅰ. 작가소개 : 염상섭(廉想涉,1897~1963)
1. 근대 민족 문학의 산 증인
2. 염상섭의 생애
3. 염상섭의 문학활동

Ⅱ. 작품분석
1. 염상섭 소설의 확장방식
2. 염상섭 소설의 기본구조
3. <삼대>
(1) 이해와 감상(줄거리)
(2) 구조 및 특징
(3) 등장인물과 갈등구조
(4) <삼대>와 <태평천하> 비교
(5) 염상섭의 소설 <삼대>의 '조덕기'와 <만세전>의 이인화

Ⅲ. 문학사적 위치
1.<삼대>의 문학사적 의의(위치)
2. 전통 산문의 계승, 산문 문학의 정화

본문내용

Ⅰ. 작가소개 : 염상섭(廉想涉,1897~1963)

1. 근대 민족 문학의 산 증인

상섭은 우리의 근대 문학과 삶을 같이한 작가다. 그는 성실한 소시민이었으며, 신념의 근대 지성인이었다. 그는 자유주의자였으며 점진적인 개혁을 주장하던 보수주의자이기도 했다. 그의 성격은 내성적인 동시에 이론적이며, 현실적이었다. 꼬장꼬장했고, 주도면밀했으며, 자율성을 그 바탕으로 한 주체적 심상의 소유자였다. 가난과 비탄 속에서도 신념대로 살면서 현실에 참여했고, 불의에 단호히 저항했다. 술과 붓, 원고지와 더불어 줄곧 서울에서 살다 간 그의 60평생은 철저한 휴머니스트의 자세였으며, 도시 소시민으로서의 서민 생활이었다.

2. 염상섭의 생애

상섭의 본명은 상섭(尙燮)이었고, 그의 필명은 상섭(想涉)이었으며, 자는 주상(周相), 호는 제월(霽月), 횡보(橫步)였다. 주로 상섭(想涉)으로 행세했다. 상섭은 1987년 8월 30일 서울 출생이며 소격동 종친 부옥에서 자라 나라의 비운을 똑똑히 목도하면서 성장했다.
일찍이 싹튼 반일 감정으로 관립학교의 등교를 거부했으며 보성소·중학교에서의 손병희, 최 린, 엄주관 선생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민족·애국 사상에 투철한 항일 청년이 되었으며,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과 신지식을 갈망하게 되면서 일본으로 건너갔다.
천왕사 공원에서 시위를 하다가 (1919.3.6) 체포되어 5, 6개월 감옥 생활을 했으며, 신문기자, 인쇄 직공 생활을 하다가 귀국(1920.1)하였다. 《동아일보》의 창간 멤버가 되어 정경부 기자로 활약했으며 대학은 중퇴한 채 오산학교 교사 역임, 《동명》지, 《시대일보》, 《폐허》(1920.7), 《폐허이후》에 참여 했으며, 소설도 15, 6편이나 썼다. 결혼(1929.5)을 한 후 창작에도 전념하게 되면서 1931년에 대표작인 <三代(삼대)>를 집필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염상섭,「삼대(三代)」(문학사상사, 1996)
· 이주형, “민족주의 문학운동과 <삼대>”(「염상섭소설연구」, 국학자료원, 1999)
· 조구호,「한국 근대 소설 연구」(국학자료원, 2000)
· 임영희, “삼대와 태평천하의 대비 연구” (동아대학교 대학원, 1978)
· 김윤식, 정호웅, 「한국 소설사」(문학동네, 2000)
· 류양선,「한국 근현대 문학과 시대정신」(박이정출판사, 1996)
· 조동일,「한국문학통사5」(지식산업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