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모습] 대학의 진정한 모습

소개

갈수록 자본주의의 영향력이 막강해지고 대학도 이에서 벗어나기 힘든 가운데, 진정한 대학이란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가 라는 주제의 레폿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흔히 대학을 일컬어 상아탑(象牙塔), 진리(眞理)를 탐구하는 공간이고,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들을 양성하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제껏 대학에서 한번도 순수한‘진리’라는 것이 연구된 적은 없다. 한국의 대학교육에 대한 우려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그래도 상아탑에서「진리」·「정의」와 같은 가치 덕목을 지향하며「지성」과 「젊음」을 대표하던 대학생들을 흔히 볼 수 있었다. 70년대에는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암울한 사회질서를 비판하며 기존의 정권체제에 대한 저항문화의 초석을 다졌으며, 80년대에는 문화의 생산 주체자로서 대학문화의 절정을 구가했다. 과거 군부독재시절 대학생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수 있었던 정열·순수함으로 진리가 무엇이며 정의가 무엇인지,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고 고민 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대학가에는“대학의 취업준비 학원화”와 같은 수식어들이 가장 핵심적인 자리를 차지하였다. 경영학 복수전공생이 한 학교의 1/3, 1/2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학부제 실시 이후 소위 비인기학과의 학생가뭄 현상들은 이미 공공연한 문제들이다. 신자유주의 급류를 탄 대학은 '선택과 집중'을 공공연히 내세우고 있다. 대학 들은 자신의 특성에 맞게 좀더 경쟁력 있는 학과를 선택해서 집중 육성하는 중 이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특성화 전략으로 표현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