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헐리우드 뮤지컬로 접근

소개

영화의 줄거리보다는 그 당시 영화 제작 배경등을 중심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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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의 본산 MGM이 1952년에 제작한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는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변하는 할리우드를 중점적으로 다룬 뮤지컬 스타들의 사랑 이야기이다.
무성영화에서 사운드가 도입된 토키(Talkie)영화 즉, 유성영화 재즈싱어가 등장함으로써 유성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영화사가 겪는 에피소드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동시 녹음하는 과정에서 마이크의 위치 때문에 배우의 목소리가 들렸다가 들리지 않았다 한다거나, 잡음들이 너무 확대되어 이상한 소리를 내고, 녹음 소리가 맞지 않아 남녀 배우의 대사가 바뀌는 등 유성영화를 상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빙’이라는 기술을 사용했고, 효과가 꽤 상당했음을 보여준다.
유성영화의 발명에 따라 제작비와 영화 규모가 증가했고, 대사 연기와 목소리에 문제가 있는 배우들은 영화계에서 찬밥 신세가 되었다. 유성영화의 등장으로 인해 융성한 장르가, 지나치게 할리우드적인 뮤지컬이다. 뮤지컬은 사운드를 최대한 활용한 예술로서 경쾌한 춤과 노래, 방대하고 화려한 세트 등, 관객들을 강렬한 색채로 매혹한다. 현대 뮤지컬 장르의 영화들(물랑루즈, 시카고)을 보면 화려하고 환상적인 시각 효과들을 볼 수 있는데 그에 비해 이 영화는 소박한 뮤지컬의 미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도를 보여주는 듯 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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