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영화] 러브미이프유대어를 보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또 이 영화는 영상과 배경음악이 아름다웠다. 먼저 영상부분은 소피와 줄리앙이 어렸을 때 내기하는 장면들에서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너무 예쁘게 잘 그려낸 거 같다.그리고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 영화의 음악.. 장미 빛 인생(La vie En Rose)
보는 내내 나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자꾸만 흥얼거리게 만들었고, 줄리앙과 소피의 사랑을 더욱 로맨틱하게 해주고, 음악을 들으면서 참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잘 어울리는 음악 같아서 나도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이 커플이 너무 부러워 보였다.또한 이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10년만의 재회 후 줄리앙이 경찰을 피해 차를 급하게 몰고 가면서 그 긴박한 상황에서 던진 이 대사 ..“드디어 내기 생활로 컴백했다. 뽕갈만큼 기똥차게 좋은 것.. 마약 담배, 술, 마리화나 ,엑스터시,섹스, 딥키스, 딸딸이, 바나나쉐이크, 스타워즈 시트콤 마릴린 먼로, 쭉빵슈퍼모델, 달에 일등으로 착륙하는 맛도 산타클로스도 빌게이츠의 재산, 달라이 라마의 권력, 아놀드슈왈제네거의 근육, 나이트클럽, 야한 동영상, 비틀즈, 랭보까지 어느 하나도 안 부럽다 자유보다도 목숨보다도 좋으니까.." 이 모든 대사들이 소피에게 외치는 사랑의 마음 같아서 더 없이 멋진 대사 같았고 또 그로인해 난 이 부분을 몇 번을 다시 돌려보고 돌려보았다. 그리고 최후의 한판이 바로 시작하면서 시멘트가 점점 쌓여져 가는데, 둘이 나눈 포옹과 키스와 함께 줄리앙이 너랑 하고 싶은 내기가 있었다면서 내기를 말하는데 마지막에 미친 듯 사랑하기라고 하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면서 감동이 밀려왔고 시멘트 속에서 사랑을 나눈 모습이 보고 난 후에도 잔잔한 여운을 남겼고, 영화 보는 내내 남자주인공 기욤까네의 멋진 모습에 팬이 되어, 이제 프랑스영화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끝이 좀 황당하면서 결말이 좀 알쏭달쏭하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더러 있었지만, 그래도 소피와 줄리앙의 사랑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좋은 영화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