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혁신으로 가는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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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F-SQUARE 사는 그동안 내세웠던 제품의 신뢰도, 높은 소비자 인지도, 전국적 유통망이 강점요소이자 기회요소가 아니라 오히려 불문명한 브랜드 이미지, 과도한 개발시간, 그리고 높은 자가 생산 비율 등의 약점요소이자 회사의 위협요인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F-SQUARE 사가 시장 환경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음을 나타내는 일면입니다. 즉 시장의 선택기준이 메이커가 아닌 브랜드 중심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좋은 메이커로 시장우위를 점하려는 사업방식은 효과적이지 못하였습니다. 세분화된 시장 환경과 고객에게 집중된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하지 못하고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F-SQUARE사는 전통적인 메이커로서 그동안 많은 계층의 고객을 확보하였지만 이젠 오히려 패션성이 떨어지는 몰개성적인 제품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패션산업의 핵심은 바로 패션성을 확보한 브랜드의 보유 여부와 세분화된 고객, 즉 20~30대를 겨냥한 브랜드 구축과 그에 따라 다양한 멀티 아이템의 개발이었습니다. 그러나 F-SQUARE 사는 그런 환경의 변화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전통적 방식만을 고수해 온 것입니다. 단순히 과거시대의 “쓸만한 중가의 제품”의 개념이 아닌 이젠 고객을 감동시키는 패션성의 추구가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된 것입니다.
F-SQUARE 사는 생산 부분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매출의 78.2 퍼센트가 제화로서, 제화는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자가 생산의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비용, 원부자재 의존도 등을 감안하여 해외나 외부에서 힘을 빌리는 아웃소싱의 비율을 증대시키는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였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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