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빛 공해
- 최초 등록일
- 2005.06.22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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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목차
1.빛의 또 다른 얼굴 “빛 공해”
1)불 밝힌 밤. 그 눈부심 속에 자연은 멍들고 있다.
2)과도한 빛의 노출, 건강 해친다.
3)원치 않는 '빛', '공해'다.
2.관련기사
본문내용
요즘 밤하늘의 별들이 자꾸만 사라져간다. 공중에 켜켜이 쌓인 공해와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불빛 때문에 도시에서는 별을 보기가 쉽지 않다. 도로마다 켜 놓은 가로등, 종합경기장의 커다란 조명등, 건물마다 창을 밝히는 전등, 이 모든 불빛이 만들어내는 후광 때문에 별들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빛 공해는 전 세계에 번져가고 있고, 선진국에서는 그 속도가 훨씬 심각하다. 그래서 별을 만나려면 더 깊은 시골이나 산속으로 떠나야 한다. 별들과 다시 가까워지고 싶다. 그러려면 빛 공해를 막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대형건축물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서 조명등처럼 강한 불빛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그저 광섬유면 충분하다. 또 가로등에 갓을 씌운다든지 하는 작은 실천도 필요하다. 우리가 전깃불로 밤하늘을 밝히면,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이 자연이다. 동식물들은 빛이 변하는 것을 보고 어디로 가야 먹을 것을 찾을 수 있는지, 언제 짝짓기를 해야 하는지, 또 언제 알을 낳고 나뭇잎 색깔을 바꿔야하는지를 알기 때문이다. 생물체의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호르몬체계는 낮과 밤이 바뀌는 것을 기준으로 움직여 왔다. 그런데 전등이 생겨나면서부터 빛을 믿을 수가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대부분의 가로등은 가시광선 외에도 적외선이나 자외선을 내놓는데 곤충들은 무작정 그곳으로 달려든다. 바다거북은 반짝이는 것을 보면 물이라고 생각한다. 알에서 깬 거북은 자기가 평생 지낼 바다를 향해서 가는데, 다른 곳보다 밝은 곳을 바다로 여긴다. 바다는 별빛이나 달빛을 받아 빛을 반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다거북이 부딪히게 되는 것은 달리는 자동차다. 가로등에 빛나는, 자동차 불빛에 비친 도로를 바다로 착각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