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독후감 '일상예찬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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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일상예찬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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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이 장르화라는 부류의 그림을 이 책에서 처음 봤을 때는 정말 섬세한 표현에 놀랐다. 특히 몇몇 작품은 매우 신기할 정도로 물감으로 표현 하기 힘든 색감을 표현하였고 그런 작품들은 인물의 얼굴을 제외한다면 정말 사진으로 착각 할 정도로 섬세하고 정밀한 묘사를 해놨다. 이런 섬세한 기술이나 화가의 손놀림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놀랄 수 있었다. 하지만 더 놀랐던 것은 이 그림의 해석 방법이었다. 이 책이라서 그렇게 해석을 해놓은 것은 물론 아닐 것이다. 아마 그림을 해석하는 각 그림에서의 공통된 지론일 것이다. 하지만 수업시간에도 몇 번 그림 수업을 했지만 이 책을 봄으로써 완전히 해석의 놀라움을 경험해 버렸다. 이 책에서는 그림 분석은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할 정도로 세심하게 오브제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어 그림을 해석하는 방식은 나를 놀라움으로 이끌었다. 특히 그림에서 굴의 의미가 가장 놀라웠다. 굴이 성적인 오브제인 이유가 굴이 최음 효과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사소한 사물 하나하나에 깊은 뜻이 담겨있다는 것 그와 마찬가지로 강아지라는 사물 또한 관능적인 쾌락을 뜻하는 것이라는 것에 대해 매우 신기해 했다. 단지 그림에 있는 풍경, 인물들의 동작, 손짓 아니 그림 구석에 처박혀 있는 세부적인 도구 하나하나, 또한 그림에서의 물체나 인물들의 구도나 자리 배치조차 그 그림을 해석하는 방향을 내가 그냥 처음 봤을 때 '아 이런 그림이구나' 하는 느낌을 완전히 뒤엎어 버리는 방향으로 이끌어 갔다. 146쪽의 <속달편지> 그리고 147쪽의 <편지를 불러주는 장교>에서는 상황은 같지만 그림을 구성하는 인물이 단지 둘에서 셋으로 늘어났다는 점에서 해석이 달라지는 것도 매우 놀라울 따름이었다. 장르화라는 것은 17세기에만 반짝 했던 장르라고 한다. 뒤에는 인상주의 같은 다른 장르에 밀렸다고 한다. 하지만 17세기 네덜란드에서 흥성 했던 이 장르는 아직까지 남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그 그림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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