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변신을 읽고

소개

변신이라는 프란츠 카프카의 책을 일고 쓴것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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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 도서관에 도서신청을 하였지만 많은 학생들이 대여한 탓에 나에게는 책을 읽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오랜만에 서점에 나가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으로 서점을 갔는데 다시 수험생이 되어서 진짜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변신의 내용이 책의 반은 될 거라고 짐작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짧아서 향수보다 쉽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집에 와서 책을 읽는데 시작부터 황당한 내용이었다.
그레고르는 외판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또한 자신으로 인해 편하게 사는 가족들을 보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눈을 떴는데 흉측한 벌레로 변해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등은 장갑차처럼 딱딱하고 옆에는 수십 개의 다리가 꿈틀대고 있었다. 그는 새벽5시기차로 회사에 나가야했지만 알람도 듣지 못했고 몸은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부모님과 누이동생도 모두 그레고르를 걱정하며 그를 깨웠다. 하지만 그레고르는 자신의 모습이 변한 것에 대해서 별로 큰 걱정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하루밤새에 자신의 모습이 흉측한 벌레로 변해버렸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회사에 늦은걸 걱정하였으며 누운 자세가 불편해서 옆으로 누우려고 시도했을 뿐 자신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의문을 갖지도 또 좌절하지도 않았다. 나였다면 꿈이라 할지라도 당황하고 다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지 못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하며 울어버렸을 것이다. 그레고르는 모습이 변한 것 보다는 회사에서 짤리면 어떻게 하나 가족들을 어떻게 부양해야 하는가에 대해 더 신경을 쓰며 그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하나하나 생각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