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허생전>을 통해 본 작가 연암 박지원의 현실비판과 풍자

목차

Ⅰ. 서론

Ⅱ. <허생전>과 「옥갑야화」

Ⅲ. 작가의 사회 개혁 의지
가. 경제적 측면
1) 경제적 힘 - 생산성 강조
2) 유통질서의 합리화
3) 해외무역 주장
나. 정치적 측면
1) 재야의 인재 등용
2) 숭명배청의 비판

Ⅳ.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기
가. 작가의 서술 태도
나. 허생의 아내
다. 거부 변씨
라. 허생

Ⅴ. 문학 교육에의 적용

Ⅵ.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연암 박지원은 조선 후기 유명한 실학자이자, 한문소설 작가이다. 연암의 한문소설들은 당시의 사회를 비꼬는 해학과 풍자로 유명하다. 그 중에 <허생전>은 『열하일기』의 「옥갑야화」에 수록되어 있다. 『열하일기』는 연암의 나이 44세(1780 정조 4년) 때에 중국, 당시 청나라 건륭제 고종의 치룬 진하사로 떠나는 삼종형(三宗兄) 금성위, 박명원을 따라 압록강을 건너 성경, 산해관, 연경을 거쳐 고종의 피서궁이 있는 열하까지 여행하고, 그 해 10월 하순 서울에 도착하기까지 약 5개월 동안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일정과 견문 등 일기 형식의 문장을 비롯하여 여행 중에 만난 중국의 지식인들과의 정치․경제․과학․지리 등에 대한 필담, 수상 등 다양한 문장 형태를 포함하고 있다. 그 내용은 문명이 뒤진 조선의 선구적 지식인의 눈에 비친 선진 문명에 대한 경이와 찬탄, 그리고 충격을 쓰고 있다. 또한, 옛 고구려 영토였던 만주벌판을 지나면서 느낀 민족적 감회, 당시 청나라와 주변 국가간의 미묘한 관계, 특히 몽고와 가까운 열하에 피서궁을 짓고 한여름을 머무르는 이유, 서역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라마교 반선(班禪)에 대한 고종의 극진한 예우와 그 저변에 깔려있는 의미에 대한 연암 나름대로의 정치외교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기도 해다. 이 모든 것을 포괄하며 『열하일기』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내용과 사상은 북학론을 바탕으로 하는 이용후생(利用厚生)에 대한 것이다. 그 내용의 모든 것은 그의 나라의 이익과 백성의 복을 비는 실학사상에 기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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