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 <영시>The road not ta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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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인생에서중요한전환기－반환점을거치게되는데，그것은조금더사람들이가지않은，더아름다운길（시인이되는길）을택한것이다．하지만역시가지않은나머지길에대한아쉬움과미련은남기마련인것이다．그는천성적으로수줍음을많이타는사람이었기에갑작스런시인으로서의성공은다소그를놀라고당황스럽게했다．‘사람들이적게다니는길을택한것’은사람들의예찬과추종에서도망치고싶어하는그의성격이반영된듯하다．다른사람들이보기에는늘실패만하던프로스트가어느날갑자기시인으로서성공가도를달리게된것이그야말로하루아침에운이트인것이라보았을지도모르나프로스트자신은그렇게생각하지않았던것같다......
이로써시인은후자를선택했으면어쩌면지금과는판이하게달랐을지도，더나았을지도더비참했을지도몰랐을것이라는가지않은길에대한미련으로아쉬워하고있으나그것이그가택한삶에대한후회로이어지고있는것같지는않다．다만수많은선택으로이루어진우리인생의갈림길에서늘맞이하게되는전혀낯설지않은익숙한감정들을꺼내어바라보고있는것이다．..
이시의묘미는서로다른분위기와느낌이어우러져있는데에서찾을수있는데，시인은인생의두갈래길에서서심각하게고민하는것같으면서도한편으로는인생을담담한시선으로관조하고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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