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김소진의 부엌에 나타난 공간의 의미

소개

책의 내용을 정리한다기 보다는 개인적인 분석과 생각을 가지고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1.들어가며

2.공간과 그 안의 삶의 과정을 중심으로..
1)탄생
2)성장
3)죽음
4)죽음에 의한 또다른 시작

3.나가며

본문내용

성’을 통하여 성장해 간다. 그리고 처음으로 인간의 성적 생리작용의 하나인 사정을 통하여 어린아이에서 청소년기의 사춘기 아이 시기로 성장해 간다. 그리고 이어 오리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이라는 끝의 의미를 보게 되고 그 오리의 죽음의 산물인 오리의 피를 통하여 신체적인 변화를 겪게 되고 그 후 그 공간에서 나오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이 제 2의 공간인 다락방에서 나와 속하게 되는 것은 작은 세상의 축소판인 부엌도 자신만의 공간이었던 다락방도 아닌 첫눈이 내리는 제 3의 공간이 되는 바깥세상 이였다. 이런 일련의 공간의 이동을 통하여 주인공은 어느덧 성장하여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이렇듯 이 소설은 주인공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공간의 이동과 그 곳에서 경험을 통하여 그리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이 소설에서 공간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공간은 아무래도 제목에서 제시된 것과 같이 ‘부엌’이라는 공간이다. 다락방과 바깥세상도 물론 주인공에게 있어 의미를 가지지만 가장 중심적인 공간은 부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부엌’은 삶의 시작과 그 과정, 그리고 죽음 총체적으로 담고 있는 공간이고, 또한 그런 일련의 과정을 간접적으로 그려내어 읽는 이로 하여금 인간의 일련의 삶의 과정을 제시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엌’이라는 중심공간이 이 소설의 제목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금까지 「부엌」이라는 소설을 공간이라는 잣대로 파악해 보았다. 공간이라는 잣대로 파악하여 조금은 어설픈 비유와 정의가 있음을 부정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나의 판단에 의해 공간을 재 파악한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그리고 앞으로 소설을 읽음에 있어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이런 파악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으로 정리해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