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개론] 변호사로서의 간디
- 최초 등록일
- 2005.06.13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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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 역사의 조명탄이라 불리는 간디는 비폭력과 무저항주의로 영국군에게 대항하여 인도를 구해낸 영웅이다. 내가 아는 간디는 위대한 민족운동가였다. 그러나 법학개론 과제의 주제가 변호사로서의 간디를 논하시오 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간디가 변호사였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과제를 위해서 읽은 책이지만 간디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변호사로서의 간디를 만날 수 있었다. 위대한 민족운동가인 간디만 생각하고 있던 나는 간디의 첫 소송이야기가 적혀있는 부분을 보면서는 간디의 몰랐던 모습을 보게 되어서 놀랐다. 변호사로서의 간디는 민족운동을 이끌던 간디의 모습과는 정반대인 말을 하지 못하고 변호사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일 변론을 하지 못하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책을 읽기 전에 교수님께서 변호사로서의 간디를 논하라는 과제를 내주셨을 때 나는 아주 훌륭하게 변론을 했을 간디를 생각했는데, 책으로 접하게된 간디는 나를 실망시켰다. 첫 소송을 맡았지만 결국 법정에 서서 변론하지 못하고 자리에 주저 앉아버리는 모습은 의외였다. 변호사로서의 간디의 첫 모습은 이렇게 실망을 주었지만 간디 자서전을 읽을수록 역시나 간디는 변호사로서도 나에게 엄청난 존경심을 이끌어냈다. 간디는 변호사를 하면서도 자신만의 굳은 신념을 보여주었다. 다른 변호사들은 증인에게 거짓말을 하게 만들면 승소 할 수 있기 때문에 증인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시켰고 또한 사건에서 잘못된 점이 있어도 자신이 변호하는 의뢰인에게 유리하다면 정정하지 않는 그런 식의 변호를 하는 사람들이 그의 주변에서 변호사를 하고 있었다. 간디로 다른 변호사들처럼 그렇게 한다면 쉽게 많이 승소 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자신의 변호사로서의 자리도 굳어지고 더욱 번창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비겁이 가장 큰 죄라고 생각하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서 변호사의 일도 해나갔다. 단 한번도 부정한 사건은 맡아본 적이 없었고 증인에게 거짓을 말하게 하는 일은 더더욱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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