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트리갭의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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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종종 죽지 않고 영원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꿈꾼다. 아직 시간의 영원함과 죽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조차도 죽음에 대해서는 막연히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삶을 매력적이고 놀라운 일로 여긴다. 나 또한 늙지 않고 젊고 건강한 채로 계속 살아갈 수 있다면 꽤 괜찮을 일일 것이라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그리고 가쁘고 행복한 순간에는 시간이 멈추어 계속 되기를 바란 적도 있다. ‘트리갭의 샘물’은 빨리 자라서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아이들보다 이런 어른들이 더 이해하고 공감하기 쉬운 동화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동시에 아이들에게 지금 현재의 삶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를 주는 동화이기도 하다.
이 동화는 어느 날부터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의 영원성을 겪게 된 한 가족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가족들은 시간의 영원성에 대해 각자 다른 의견들을 가지고 있다. 우선 이 집의 가장인 터크는 영원한 삶에 대해 부정적이며 자신의 끝나지 않는 삶을 고통스러워한다. 변화 없이 계속 한자리에 머물러 있는 삶은 삶이 아니며 돌멩이나 다름이 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와 달리 그의 아내 매 터크 는 자신에게 주어지 삶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그 삶에 맞추어서 살려고 노력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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