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투자] 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 조사

목차

Ⅰ. 외국 기업은 다르다.
(1) 다국적 기업도 국적은 있다.
(2) 홍보시스템에도 글로벌 스탠더드

Ⅱ. 눈여겨 봐야할 기업들(가나다 순으로)
델파이오토모티브시스템스 코리아(1989년, 한국지사, 100명)
듀폰코리아(1977년, 현지법인, 350명)
로레알코리아(1993년, 현지법인, 700명)
르노삼성자동차(2000년, 합작회사, 4,000명)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1988년, 지사, 350명)
모토로라코리아(1967년, 현지법인, 800명)
바이엘코리아(1965년, 현지법인, 679명)
볼보건설기계코리아(1998년, 현지법인)
BMW코리아(1995년, 현지법인, 68명)
소니코리아(1990년, 한국지사, 320명)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
패션그룹코리아(1991년, 지사 160명)
월마트코리아(1998년, 현지법인, 2,700명)
필립스전자(1976년, 현지법인, 270명)
한국노키아(1984년, 현지법인, 900명)
한국바스프(1998년, 자회사, 1,120명)
한국쓰리엠(1977년, 자회사, 769명)
한국오라클(1989년, 한국지사, 801명)
한국IBM(1967년, 현지법인, 2,080명)
한국HP(1984년, 현지법인, 883명)한국P&G(1989년, 현지법인, 1100명)
한국후지제록스(1974년, 현지법인, 1,300명)

본문내용

Ⅰ. 외국 기업은 다르다.
외국 기업은 경제에 문외한인 사람들조차도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한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의외로 외국 기업의 실상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심지어 세계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례로 일본 소니는 가전업체로만 알려져 있지 한국에서는 반도체나 방송장비 사업 매출이 가전부문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또 보잉사는 747로 대변되는 여객기 사업만 알려졌을 뿐 항공관제사업과 영화산업 등에 진출했다는 사실은 가지들도 잘 모른다.
하물며 기업 내부의 다양한 조직 문화나 경영관행 등에 대한 이해는 더욱 떨어지는 형편이다. 외국 기업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만큼 한국적 토양에서 성장한 우리 기업들과는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외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경영관행이지만 우리에게만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 반면 뿌리가 다른 기업들이 한국에 각자 다른 경로와 방식으로 들어오면서 형성된 독특한 문화도 적지 않다.
(1) 다국적 기업도 국적은 있다.
국경을 초월하는 다국적 기업들도 알고 보면 본사의 국적에 따라 업무 처리 방식과 내부 문화가 천차만별이다.
▶ 미국계 기업
미국계 기업은 실무진에게 업무 재량권을 충분히 보장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미국계 기업들이 각 사업부문의 업무를 세분화해놓고 철저하게 시스템에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업무 진행의 과정이 퉁명하게 보이고 각 과정의 책임자도 뚜렷하게 구분된다. 한국다우케미칼의 전상진 차장은 “시스템에 따라 정확하게 업무가 분담되며 해외 법인에서 같은 업무를 맡고 있는 담당자와 자주 커뮤티케이션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각 담당자의 업무 영역이 확실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만약의 사태’에 대한 준비도 철저하다. 직원 한 사람이 빠졌을 때 업무 공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씨티은행은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을 두 명씩 두어 한 사람이 갑작스럽게 빠져도 남은 한 사람이 업무 수행에 차질을 일으키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