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미국패권의몰락 서평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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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작년 이맘때쯤에 미국사 수업에서 서평을 쓰기 위해 읽었던 Z. 브레진스키의 <제국의 선택>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미국에게 없어서는 안될 로드맵으로서 제목 그대로 미국은 제국으로서 세계를 지배하려고 할 것인지, 아니면 세계와 공존할 것인지를 선택할 시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딜레마에 빠진 미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골자이다.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제국의 선택』, 황금가지, 2004

반면에 <미국패권의 몰락>은 단순히 대안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패권의 몰락’은 국제적 석학이자 세계체제론자인 이매뉴얼 월러스틴이 이 책에서 다루는 핵심테제이다. 9.11이라는 의미심장한 사건을 계기로 좀더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방향으로 이 책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막강한 군사력을 휘두르며 전세계를 위협하는 초강대국의 행보에서 쇠퇴하는 미국의 성장이 곧 그 헤게모니를 소멸시킬 조건들을 만들어냈다고 서술하고 있다. “미국 헤게모니의 종말은 이미 시작됐으며 미국은 이제 불시착한 독수리일 뿐이다.“ 이것은 월러스틴이 바라보는 미국의 현주소이다. 미국의 패권은 날로 쇠퇴해 가고 있으며, 미국의 진짜문제는 미국의 헤게모니가 기울고 있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미국이 세계와 자신한테 최소한의 손상만 입히고 우아하게 하강하는 길을 찾느냐 아니냐이다. 더 이상 전상태로 되돌아 갈 수 없다는 것이 <미국패권의 몰락>의 논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왜 미국은 쇠퇴하고 있는지, 또 반전될 가능성은 없는지. 이에 대하여 지금까지 사회운동이 왜 적절하게 대응을 못하고 있는지를 중점으로 <미국패권의 몰락>에 대해 서술해 나가려고 한다.

참고자료

· 미구패권의 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