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 견학 소감문

소개

4곳의 견학 소감문 입니다.

목차

1. 이화장을 방문 한 후에

2. 4.19 묘지에서

3. 의암 손병희 선생의 묘

4. 이준 열사의 묘

본문내용

이화장은 고 이승만 대통령의 사저이며 서울시 기념물 제 6호라고 한다. 이화장에는 옛날 어려웠던 우리나라 50~60년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풍습이 있고, 그것에 잘 어울리는 한옥을 비롯하여 곳곳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자연스러운 환경이 매력적인 곳이다. 또 이화장의 입구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그 안으로는 초대 내각이 구성되었던 조각정인 작은 별채가 있다.
대통령의 사저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화려하지 않은 이화정을 둘러보니 1948년 출범한 대한민국 정부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의 근검절약하셨던 성품이 고즈넉이 묻어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영부인이셨던 프란체스카 여사의 손수 한복을 만들어 입고, 속옷을 만들어 입었다는 그 손재주와 헤어진 옷과 구멍 난 양말을 기워서 입고 신었다는 알뜰함을 듣고 나니 가난하고 헐벗었던 우리 대한민국의 지난날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해 왔다.
요즘 시대에야 국제결혼이 특이한 일이 아니지만 50년 전의 그 당시에 교양 있는 서양의 젊은 여성이 외롭고 가난했던 한국의 독립투사와 결혼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프란체스카 여사의 그런 어려운 결정과 철저한 민족주의자였던 이승만 전 대통령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결국 그들의 사랑 때문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요즘 시대를 돌아보면 그분들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국가를 위한, 정부를 위한, 이웃을 위한, 가족을 위한 그런 사랑의 모습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요즘의 젊은이들에게선 보이지 않는다.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철저한 개인주의 사회가 되었고 그렇기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함께 아파할 줄도 모른다. 그런 모습들이 내겐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