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헨리 이야기 감상문

소개

표지 빼고 2장입니다.
헨리 이야기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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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일까? 잘나가는 직업에 돈 잘 버는 아버지에, 현모양처에 아름다우신 어머니, 말잘 듣고 일류 학교 다니는 자녀? 그런 것들이 진정한 가정을 말하는 것일까? 영화 “헨리 이야기” 초반에 헨리의 가족은 이런 것들이 진정한 가정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정말 그런 것이 진정한 가족을 만들어 가는 것일까?

영화 초반에 보이는 헨리 가족은 가족간의 대화가 단절되어 있고, 허례 형식적이며, 가족이 함께 토론하고 의사 결정을 하기 보단 아버지가 모든 사항을 결정하는 것이 엿보인다. 이는 헨리 가족한테 있어서 가족이란 함께 걱정하고, 고민하며, 좀 더 행복한 삶을 영유하기 보단 가족 구성원들의 성공을 돕는 지원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된 것으로 보인다. 영화 후반으로 가면서 이러한 점들은 가족이 행복해 지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전환된다. 우리의 가정에서도 초반의 헨리 가정에서 보이는 점들이 엿보이고 있어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가족간의 진정한 대화의 단절은 가족을 파괴하는 대표적인 예로 보인다.
사람은 혼자 살아 갈 수 없다. 그렇기에 가족을 만들고, 사회를 만들며, 국가를 만들어 삶을 영위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최소 단위가 바로 가족인데, 이는 즉 가족 구성원끼리 의존하며 서로 돕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헨리 이야기”나 우리의 가족한테서 보이듯 의존하는 정도나 그 경계는 가족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다. 먼저 영화 초반의 헨리 가족에서 가족 구성원간의 의존성은 물질적인 것을 제외하곤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내 가족에게서도 그러한 점들이 엿보이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한테서 떨어지고, 각자의 바쁜 삶을 살아가다보니 연락이 뜸해지고, 집에 가는 날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물질적인 지원을 받는 관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형편을 생각하고, 항상 부모님을 걱정하는 듯의 자세를 보여 우리사회에 있어서 가족이란 함께 살아가는 관계란 것을 의심치 않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