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사회] '와인열풍'에 대하여

소개

얼마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웰빙 현상과 맞물려 와인열풍에 대해서 분석해보았습니다. 와인이 이처럼 대중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 사회 현상과 함께 살펴보며 설명하였습니다.

목차

1.신문기사
2.통계자료 - 표와 그래프 등
3.자료분석 - '와인열풍에 대한 이유'분석
4.출처

본문내용

3. 자료 분석 (1.2번에 대한 분석)

위의 신문기사와 통계자료에서도 나타나듯이, 요즘 우리나라에도 와인 열풍이 불고 있다. 해마다 국내 와인 수입량이 점차 늘고 있고, 와인 마니아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오히려 한국에서의 포도주 열풍은 더 이상의 뉴스거리가 아닐 정도이다. 이제 와인의 ‘건강에 좋은 술, 하지만 가까이 하기엔 어려운 술'이란 인식은 벌써 퇴색된 문구가 되어버렸을 정도로 최근 와인에 관한 관심과 애정이 사회전반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 예로, 우리 부모님들의 경우만 봐도, 언제부터인가 와인을 선물로 받아오시는 일이 종종 많아졌고 또 두 분의 기념일이라든지 특별히 분위기를 내고 싶은 날에는 와인을 찾으셔서 냉장고에 와인 한 병쯤은 늘 보관되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포도주(와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내의 연간 포도주 소비량은 국민 1인당 0.3ℓ 안팎이라고 한다. 포도주 종주국이라는 프랑스 국민들이 연간 국민 1인당 60ℓ의 포도주를 마신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직 그 양은 많지 않지만 성장 속도는 매년 20∼30% 수준이다.

또 다른 통계로,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말 현재 와인 수입액은 1110만여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5%나 증가했다. 전년 대비 수입증가율(20.4%)의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하긴 북한의 김정일도 총비서 취임을 위한 프랑스 와인을 6만6000여병이나 한꺼번에 주문하는 판이라고 한다. 세계 최고의 와인 전문가이자 딜러인 프랑스 장르 푸토가 80여종의 프랑스 와인을 직접 판매하기 위해 한국 지사인 「트랜스 아시아」를 설립한 것도 너무 당연하다 할까.

한국에서 이처럼 포도주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 프랑스와 미국 언론들이 붉은 포도주가 심장병과 순환기 등에 좋다는 의학 실험결과를 대서특필한 결과였다. 이는 와인에서 알코올 성분을 제외하고 탄닌과 페놀만 가지고 진행한 동물실험의 결과이고, 이런 기사 역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가졌지만 어쨌든 한국에서의 열풍은 대단했다. 오죽했으면 프랑스 AFP통신이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를 「포도주 수출의 새로운 엘도라도」라고 보도했을 정도다. 실제 이 지역 프랑스 포도주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50%나 껑충 뛰었다.

참고자료

· 해럴드 경제 (2004.10.04) / 한국무역협회 통계자료
· 동아일보 (2002.10.07) / 동아일보 매거진
· 주류전문웹진 / 동아일보 (2004.07.15) / 매경이코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