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20세기 구약신학의 주요 인물들-로널드 E. 클레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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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클레멘츠는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각각 런던의 스펄전 대학과 케임브리지의 그리스도 대학에서 받았다. 그는 1961년에 셰필드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셰필드와 스트라트포드에 있는 침례교회들에서 목사로 시무하였다. 그의 교직 생활은 에딘버러의 뉴 칼리지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현재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의 구약학 교수로 있다. 그는 다수의 주석을 썼는바, 그 중에서도 출애굽기, 이사야1~39장, 예레미야 등의 주석서가 유명하다. 클레멘츠는 구약성서의 중요한 개념을 '율법’과 ‘약속’이라는 두 축으로 설명했는데, 흔히 율법이라고 하면 오경을 떠올리게 되고, 약속이라고 하면 예언서를 떠올리게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들이 구약성서 전체에 비추어 해석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 사이의 상호 관계와 그들 사이에 있는 우선 순위의 문제는 명확하게 해결하기 어렵다고 하며 기독교와 유대교 사이의 긴장관계를 이야기한다. 클레멘츠의 책 “구약성서 신학”은 ‘새로운 접근’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이것은 유대인이 구약성서를 율법으로서 해석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언약 혹은 약속으로서 이해한다는 문제를 도출해낸다. 클레멘는 주전 7세기의 유다가 약속과 희망의 중요한 배경을 이루고 있다고 보았다. 클레멘츠에 의하면 우리가 희망과 기대감의 조짐을 처음으로 발견하는 때는 포로기 이후의 시대가 아니라 통일된 이스라엘을 재확립시키려는 신명기적 운동의 시기이다. 약속이라는 요소는 예언자들에게서 강하게 나타난다. 비록 비판적인 학자들이 클레멘츠가 나열한 이유들 때문에 예언자들을 그렇게 해석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클레멘츠는 만일에 신약성서와 쿰란 문서를 포함한 중간사 시대의 문헌들이 구약성서를 어떻게 약속으로 사용했는가를 그들이 제대로 인식하게 된다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또한 본래의 예언자들이 미래적인 해석에 대하여 개방되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뿐 만아니라 에언자들의 문서 기록은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하여 한데 묶였을 것이다.

참고자료

· 20세기 구약신학의 인물들, 크리스챤 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