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 권력이 높다한들 국민모두를 이길 수는 없다. (4.19혁명)

소개

효자동 이발사와 4.19혁명을 연관시키고 4.19혁명에 관하여 고찰한 레포트
한국역사를 쉽게 이해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목차

사사오입이란 무엇인가?
3.15 부정선거의 내용은?
4.19의 전개내용은?
4.19는 혁명인가?
권력이 높다한들 국민모두를 이길수는 없다.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사사오입이란 무엇인가?

‘효자동 이발사’에서 관객을 계속해서 웃기는 대사 중에 하나가 주인공이 사사오입이라는 말을 사용할 때 마다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사사오입! 즉 뱃속의 애가 다섯 달이 넘으면 낳아야 된다는 얘기야! 법이 그래!!!”라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말을 합쳐서 사용하곤 했다. 그렇다면 원래 사사오입이란 뜻은 무엇일까?
사사오입은 이승만이 자신이 계속 대통령을 하기 위해 개헌한 내용 중의 하나이다. 그 내용은 종신집권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 이승만은 우선 자유당 내부에서 막강한 민족청년단의 조직을 가진 위협적 세력인 이범석을 제거하고 대신 李起鵬(이기붕)체제를 성립시켰으며(1953), 1954년의 제 3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경찰력을 동원하여 압승을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자유당은 ‘초대대통령에 한하여 중임제한을 철폐한다’ 는 내용의 대통령 중심제 개헌안을 국회에 발의하여 표결에 들어갔다. 그 결과 총 203명 가운데 135명이 찬성하여 개헌선인 3분의 2선에 해당하는 135.3(즉 136명)에 이르지 못하였으나 사사오입의 이론을 내세워 개헌안을 통과시키고 말았다(사사오입개헌, 1954.11.28) 이로써 이승만은 다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사개론> 변태섭 저. 삼중사 1999.

여기서 쓰인 사사오입의 개념은 초등학교시절 배웠던 반올림의 개념이다. 4이하는 버림을 하고 5이상은 올림을 하라는 말인데 개헌안 표결에서 총203명 가운데 3분의 2가 찬성해야 개헌안이 통과되는 것이다. 203명에서 3분의 2이면 135.3333....이 나오는데 사람이 0.3으로 계산될 수 없으니 136명이 찬성해야 통과되는 것인데 사사오입이라는 말로 135.333에서 0.333...은 버린다고 하여 135명이 찬성하면 통과 될 수 있다고 우겨서(?) 통과된 것이다. 그래서 사사오입의 개념이 확산되어 시민들 입에서도 사사오입이라는 말이 떠돌았던 것으로 추측되어진다.

참고자료

· <고쳐쓴 한국 현대사> 강만길 지음 창작과비평사 1994.
· <한국사 100장면> 박은봉 지음 실천문학사 1997.
· <한국사신론> 이기백 지음 일조각 2004.
· <한국사 개론> 변태섭 삼중사 1999.
· <뿌리깊은 한국사 -현대편- > 류승렬 지음 솔 2003.
·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최용범 지음 중앙 M&B 2004.
· <실용옥편> 금성출판사 1993.
· <4월 혁명의 현재적 의의> 황건의 논문 중에서
· 네이버 백과사전 4.19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