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체계론] 의료정보화의 과제
- 최초 등록일
- 2005.01.19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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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해 우리 사회는 정보화라는 큰 화두를 부여잡고 정부와 산업,기업,개인까지 모두 한 방향으로만 달려왔다. 혁신이 가장 늦을 것 같던 정부기관마저 전자정부를 표방하며 행정전산화를 지향하는 등 실로 그 속도와 범위가 엄청나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져 버린 것처럼 보인다.
이미 일반 산업에서 정보화의 적용 문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과 직결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우리의 의료 현장에서 ꡐ의료정보화ꡑ라는 큰 그림은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의료기관에서의 의료정보화는 'OCS→PACS→EMR'의 방향으로 진행돼 간다. 99년 말 현재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종합병원 수는 277개로 업계에서는 이 중 침상 수 400개 이상의 대형병원 90% 이상이 이미 OCS 도입을 마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숫자로만 보면 의료정보화의 기본적인 준비는 상당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경쟁적으로 도입된 OCS의 활용이 환자의 진료 접수와 진료비 수납 등 병원 업무에만 치중돼 있고 진료 및 원외처방 전달 같은 진료지원 분야에서의 활용은 크게 미흡한 실정이다. 침상 수 400개 미만인 중소병원의 경우 OCS의 도입비중이 전체의 25%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등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우선은 병원 입장에서 OCS는 직접 수익과 연결되지 않으므로 우선은 당장 수익이 되는 장비(PACS 포함) 등의 도입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급해도 바늘 허리에 실을 매어 쓸 수 없듯 제대로 된 OCS가 갖춰지지 않고서야 PACS와 EMR는 그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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