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학,부모준비및 역할교육] 모성애란 학습되어지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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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모성애를 유전적, 생물학적, 그리고 사회적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타고나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특히 여성상위시대로 나아가는 지금 우리시대에 모성애는 학습, 교육되어지고, 그리고 선택되어진다고 사람들은 충분히 공감한다. 이 같은 변화를 우리는 여러 방면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모성애란 사전적 의미로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 사랑" 이라 한다. 따라서 모성애는 타고난다고 보는 것이 더욱 우세하다. 이는 최근 한 TV오락프로그램에서 언급된 영국 케임브리지의 웰컴 인스티튜트와 도쿄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로지가 실시한 실험 결과에 의해 모성애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뒷받침 되고 있다. 이 실험의 결과에 의하면 적절한 모성애를 발휘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단 하나인 어떤 유전자가 아버지에게서 딸에게 유전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 유전자가 손상될 경우 사람의 모성애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것은 생물학적 관점에서도 설명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물의 수컷은 타인의 몸을 빌어 태어나는 자신의 새끼가 강하고 튼튼하게 생존할 수 있는 형태로 유지되도록 진화하는 반면, 암컷은 크기를 줄이고 발육을 억제해도 잘 견디는 생명력 강한 새끼를 낳기 위한 유전형태로 진화한다. 또한 쉽게 죽을 수 있는 새끼를 잘 보살펴야할 필요를 못 느끼는 암컷에 비해 수컷은 새끼가 잘났건 못났건 간에 부모로써 잘 보살피기를 바라는 맘이 있기 때문에 아버지쪽의 유전자가 발현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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