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사환경과 관광경제개발의 상호관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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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문화 창조의 과정을 통해 인간생활은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그것이 축적되면서 역사가 되고 그 문화역사를 통해 형성된 환경은 그 나라의 전통적인 이미지가 되었다. 이렇게 형성된 문화역사환경은 그것이 갖는 독특함과 고유함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서의 기능도 띠게 되었고 동서양을 막론한 문화 역사적 교류가 관광이라는 경로를 통해 수없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관광은 인간의 사회, 문화적 현상으로서 인간생활을 규명하는 중요한 문화활동의 일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문화역사환경이라 함은 오랜 역사 속에 이루어진 전통적 생활양식이나 행동양식 등을 구성하고 있는 역사성이 강한 자원을 말한다. 가장 한국적인 색깔, 소리, 냄새, 모양 등을 보유하고 있는 이러한 문화역사환경을 찾아서 보전하고 관광자원화시킨다면, 한나라와 민족이 전승해 온 삶과 전통을 체험, 감상할 수 있고 거기에서 새로운 문화를 발전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고유성과 색다름을 추구하는 관광객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인간이 역사와 함께 과거, 현재를 살아오면서 파생시킨 유, 무형의 모든 문화 역사적 현상, 양식, 상징 등 정신적, 물질적인 모든 요소를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개인적 만족을 느끼며 자기문화역사를 보존, 전승해야 할 당위성을 배움으로써 지역문화와 국가, 민족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자료

· 김용상, 한국전통문화의 관광상품화를 위한 기초연구(1991), 한국전통상학회.
· 박성수, 관광자원으로서 문화재자원에 관한 이론적 고찰(1998), 한국관광정보학회.
· 박성수·조웅, 문화재의 관광자원화 방안에 관한 연구(2001), 한국관광정보학회.
· 이동범, 「국토」특집 : 21세기의 새로운 관광문화 모색 4/역사, 문화 관광의 활성화 방안(2000), 국토연구원.
· 이우종, 역사, 문화자원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방안에 관한 연구(2000), 한국GIS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