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Cats)`와 엘리엇의 시

소개

뮤지컬 `캣츠(Cats)`와 원작인 엘리엇의 시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공들여 작성했습니다.
편집도 깔끔하게 했고요.
과제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원래 <일 포스티노>를 주제로 리포트를 쓰려고 했는데 각자 다른 주제를 정해도 된다는 걸 알고 나서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인 뮤지컬로 소재를 찾기로 했다. 그 중 <캣츠>가 비교적 대중에게 더 널리 알려져 있고, 이 작품의 모태가 엘리엇의 시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적기 때문에 의미 있는 주제가 될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미스사이공,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과 더불어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캣츠>는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에 초연되었고 2003년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2004년에는 국내 최초의 빅탑 시어터에서 공연되었다. (빅탑 시어터란 오직 해당 작품만을 위해 만들어진 천막 가설극장으로, 배우들의 움직임이 많은 캣츠와 같은 공연에는 필수적이다. 이번 국내 공연에서는 비교적 하기 어려운 지방 순회를 하는데 일조한 새로운 시스템이다.)
뮤지컬 <캣츠>는 영국의 대 문호인 T.S. 엘리엇이 1939년에 출간한 우화 시집 <노련한 고양이에 관한 늙은 주머니쥐의 책(Old possum`s book of practical cats)>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1972년 비행기 안에서 이 시집을 읽으며 어머니가 `이것이 어린이를 위한 아주 좋은 앨범의 소재가 될 수도 있을 거야`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낸다. 그 후 웨버가 그의 친구인 트레버 넌과 함께 엘리엇의 책을 뮤지컬로 완성하기 까지는 10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뮤지컬이 가지고 있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에 문학세계사에서 출간된 책이 `유일`하다.
뮤지컬의 내용은 이렇다. 인기척 하나 들리지 않는 한밤중, 갑자기 터져 나갈듯한 음악 소리, 불빛과 함께 실제보다 더 크게 과장된 쓰레기 쌓인 공터가 보인다. 오늘 밤은 젤리클 고양이들이 해마다 한 번씩 모여 그들만의 축제를 여는 아주 특별한 날이다. 고양이들은 그들만의 특별한 재주와 특성들을 노래하며 젤리클 고양이들을 소개한다.

참고자료

· 1. <캣츠> T.S. 엘리엇 (문학세계사)
· 2. <캣츠 코리아> http://www.catskorea.com
· (2003년 공연의 제작사인 제미로의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