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학사] 유지기와 '사통'

목차

1. 唐代 이전 중국 史學의 흐름과 『史通』

2. 劉知幾의 생애와 『史通』의 저술

3. 『史通』의 구성

4. 『史通』의 내용 - 유지기의 사상
1] 사가(史家)의 분류
2] 논찬(論贊)
3] 이전 사서(史書), 사가(史家)에 대한 이의와 비평 - 비판적 계승
4] 직서(直書)의 강조
5] 삼장론(三長論)
6] 品藻 - 평가로서의 분류와 등급
7] 인사(人事) 위주의 기술

5. 중국 史學史에서 『史通』이 갖는 의의

본문내용

은대(殷代) 무축(巫祝)의 점복(占卜), 복사(卜辭)에서 중국의 역사기록이 시작되어, 동주(東周) 시대 공자(孔子)의 『춘추(春秋)』를 시초로 역사 서술과 사서(史書) 저술이 나타난다. 한대(漢代) 사마천(司馬遷)은 『사기(史記)』를 저술하여 신화시대의 오제(五帝) 이래 한(漢) 무제까지의 중국 역사를, 반고(班固)는 한 고조 유방부터 신 왕망 이전까지 전한(前漢) 『한서(漢書)』를 저술함으로써 각각 통사(通史)와 단대사(斷代史)의 기틀을 잡았고 또한 역사 서술이나 인식의 면에서도 전시대에 비해 진일보하여 후대의 기준이 되었다.삼국과 위진(魏晉), 남북조(南北朝)를 거치고 수당(隋唐)에 이르러, 시대와 제반 환경으로 인해 사서의 양적으로 증가하여 명대까지의 24부 정사 중에 유지기 시대에는 이미 15부가 존재하였다. 또한 이와 더불어 편찬 방법 등 질적으로도 발전이 이루어져 하나의 독립된 학문분야로 분리, 발전하였다.그러나 많은 사서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史通』 이전에는 사서의 비평과 연구가 그 주된 관심사였던 저술은 전혀 없었다. 청대(淸代)에 편찬된 『사고전서총목제요(四庫全書總目提要)』는 사평이 그토록 적은 이유를 그것이 집중적인 심사숙고와 폭넓고 다각적인 지식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하지만 분명 『史通』의 사평에 어떤 선례가 있었음은 물론이다. 사실 사평 자체는 당대 이전에 이미 나타났으나 사편(史篇)의 말미에 부가되었거나 단편적으로 언급되었을 뿐이고 『史通』과 같이 체계적인 전문 저서의 형태로 나온 것은 아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