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

목차

1.서론

2.제1부

3.제2부

4.제3부

5.제4부

6.결론

본문내용

「‘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는 책 표지 부제에도 쓰여 있는 것처럼 E.H.카가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주장한 모더니즘 역사학에서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으로 넘어온(혹은 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있는 책이다. 그가 1장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이 글의 주안점은 포스트모더니즘에 입각해서 카의 모더니즘 역사이론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모더니즘 역사관과 포스트모더니즘 역사관 사이의 접합점을 찾아보는 데에 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21세기에 이르러 역사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 책은 저자의 이야기, 생각을 독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저자가 필요로 하는 이야기들을 적절한 순서로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한다.우선 ‘1장 역사란 무엇인가-E.H 카의 역사관을 넘어서기 위한 하나의 시론‘에서는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가 현재의 시점에서 어떻게 다시 읽힐 수 있을 지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그는 모더니즘 역사관의 현재주의와 역사란 하나의 과학이며 진보로서의 역사에 대한 믿음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하였다. 그는 이러한 성찰을 통해 역사란 ’과거의 문화와 현재의 문화 사이의 대화‘라는 재정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우리의 역사현실을 규정하는 새로운 문제들과 함께 카의 정의를 재음미해보아야 한다고 하였다.그런데 여기서 내 짧은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과거의 문화와 현재의 문화 사이의 대화라는 것은 카의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정의를 그냥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한정지은 것으로 어쩌면 이미 카의 정의에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