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 한국어사] 훈민정음 기원설

목차

1) 발음기관상형 기원설
2) 고전 기원설
3) 범자 기원설
4) 몽고자 기원설
5) 히브리문자 기원설
6) 가림토문자 기원설
7) 신대문자 기원설
8) 기타 기원설

본문내용

서론
학과 수업이 대부분 문학에 치우쳐있어서 어학수업이 별로 없기도 하지만 훈민정음에 대해서 자세히 배워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한글창제가 집현전 학자들과 세종대왕의 공동 업적이 아니라는 점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을 배우게 되었는데, 기존의 지식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점은 그뿐이 아니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에 의하면 한글은 세종대왕이 발음기관을 상형해 만들었다는 것에 이견이 없지만 그 本이 되는 글자가 있을 수 있고 또 制字原理가 들어있던 해례본이 뒤늦게 발견되어 그 전까지 수많은 기원설이 있었다는 사실은 그간 배워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이었다. 수업시간을 통해 訓民正音의 起源에 관해서는 다양한 주장들이 있으며 이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배웠으나 그 외 다른 참고자료들을 통하여 훈민정음 기원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본론에서는 그간 살펴본 참고자료들을 통하여 알게 된 기원설의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결론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가장 타당한 훈민정음 기원설을 정리해보겠다.

본론
훈민정음의 글자 모양이 어떠한 원리에 의해 지금과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되었는지는 매우 흥미로운 문제이다. 실상 다른 문자와 달리 한글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문자이고, 따라서 그 기원이 확실할 듯도 한데 원본이라 할 수 있는 해례본이 발견되기 이전이나 그 이후에도 문맥상의 모호한 점 세종실록 세종 25년 12월조(권 제102,42장)에서 나타나는 “이 달에 임금께서 친히 언문 28자를 만드셨다. 그 글자는 ‘고전(古篆)’을 모방하였다(是月 上親制諺文二十八字, 其字倣古篆)”라는 구절뿐 아니라 훈민정음 해례본 정인지 서문에서도 “계해년 겨울 전하께서 정음 28자를 창제하셨다. 간략하게 예를 들어 보이셨는데, 이름은 훈민정음이라 하셨다.

참고자료

· 서병국, 신강 훈민정음, 학문사, 1980
· 강신항, 훈민정음연구, 성균관대학교 출판사, 1987
· 조규태, 훈민정음 창제와 상상력, 경상대 인문학연구소, 1998
· 정연규, 언어로 풀어보는 한민족의 뿌리와 역사, 한국문화사, 1997
· 박종국, 한국어 발달사, 문지사, 1996
· 연호탁, 한글의 기원에 관한 고찰, 관동대학교, 1998
· 김완진, 언어와 문자, 신구문화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