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노암 촘스키의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

소개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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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은 서기 2002년, 콜럼버스가 스페인의 국토 재정복 이후 통합된 아라곤과 카스티야 왕국의 이사벨라 여왕의 후원을 받아 인도를 찾기 위한 항해를 시작해서 그가 죽는 순간까지 인도인줄로 믿었던 신대륙, 지금의 아메리카 대륙의 섬들을 발견한지 510년이 되었다. 서양 특히 유럽에게는 새로운 신세계를 찾아낸 지 510년이 된 뜻 깊은 해 이지만 그들에 의해 정복되면서 자신들이 꽃피워온 전통과 문화를 송두리채 빼앗긴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에게는 정말 길고 긴 시간일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의 것만은 아닐 것이다.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과 정복을 시작으로 유럽인들이 전세계 각지를 자신들의 식민지로 만들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의 많은 민족들의 문화와 전통에 대한 침입을 시작했고 5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에 대한 서양인들의 또 다른 시각이 바로 이번에 읽은 미국의 유명한 석학인 노암 촘스키의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 이다. 그는 다른 서양 사람들이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에 대해 그들의 정당성과 그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해서 그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준 혜택과 지금까지 그들이 아메리카 대륙과 다른 지역,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끼친 업적을 찬양하고 있을 때 그들과 전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고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과 그로 인해 생긴 유럽 각국의 식민지배와 특히 미국의 태도, 그들도 한때는 유럽 열강의 식민지였지만 지금은 그들 위에 군림하고 있는 초강대국, 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하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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