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학] 라틴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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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에 대한 A+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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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부활절에 성당에서는 아직 살아있는 라틴어를 만날 수 있다. 교황님의 축하메시지가 번역이 되어 읽혀지기 때문이다. 라틴어의 모양은 스페인어와 비슷하고 이태리어와도 비슷하며 아직도 법정과 교회 및 학계연구자료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언어이다. 또 가끔 스페인어와 불어ㆍ이태리어ㆍ영어와 같이 역사도, 민족성도 다른 나라의 단어와 뜻이 비슷하다는 점 속에서 이들을 연결하는 상위어족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 그들을 하나로 묶는 언어가 바로 라틴어이다. 고(古)언어이면서 현존하는 언어들의 공통점이 되는 라틴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사용되는 많은 언어들간의 비슷한 어휘, 문법 속에서 언어학자들은 태고에 이 언어를 사용하던 민족들의 대이동에 따라 단일언어가 여러 지역적 언어로 분화하여 발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언어들에는 산스크리트어, 히타이트어, 그리스어, 라틴어, 켈트어, 고대 게르만어 등이 있는데 이들을 총칭하여 인도유럽어(Indo-Europeans)라 부른다. 즉 라틴어는 원천적으로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며 이탈리아어파 중의 한 방언으로 이탈리아 (Italia)반도 중부의 라티움(Latium) 지역에 살던 유목민들과 농민들(Latini)이 사용한 방언이다.
라틴어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면 인도유럽어족의 한 어파인 이탈리아 어파의 민족이 기원전 1000년 이전부터 이탈리아 반도로 침입하기 이전에 아프리카부터 이베리아 반도를 지나 이탈리아까지 뻗은 넓은 지역에 어떤 민족이 살았다. 여기에 인도유럽어족이 차례 차례로 침입해 왔다. 인도유럽어족 중 최초로 이탈리아에 들어온 민족은 역사시대 초기에 이미 시칠리아섬으로 쫓기어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던 시쿨리(Siculi)민족이었다. 다음에 들어온 것이 라틴민족의 선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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