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교육] 아들 일어나다(son rise) - 부모교육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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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애아를 가진 부모가 장애아를 성공적으로 교육한 사례를 찾아 어떤 방법으로 교육을 시켰는지 보기위해 이 책을 선택하였다. 이 책의 저자는 자폐증을 가진 아들을 치료하여 대학교까지 보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체 어떤 방법을 사용하였기에 자폐증 아이를 대학에 까지 보냈을까? 이 아이는 고기능 자폐일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 부모가 정말 대단하다면 잘 읽고 나도 나중에 내 학생들에게 사용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의 첫 페이지를 넘겼다.
그러나 이 책에는 ‘어떤 방법’이라는 것은 나와 있지 않다. 방법이 아니라 ‘태도’, ‘태도’라고 저자는 계속 주장하고 있다.

먼저 ‘son, rise'라는 책은 베리 닐 카우프먼에 의해 약 20여 년 전에 쓴 내용을 다시 첨가하여 출판한 책이다. 2부로 구성된 책으로 1부는 ’아들 일어나다‘라는 제목으로 라운이 태어났을 때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책의 주인공, 라운은 한 살 때에 사람과의 접촉을 거부하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갇혀 있던 라운은 귀머거리와 소경처럼 보였다. 그는 몇 시간이고 침묵 중에 응시하고 끝없이 손을 흔들어댄다. 접시를 돌리고 사물에만 집중한다. 어느 병원을 가도 라운을 도와줄 만한 곳은 발견하지 못한다.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 자폐증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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