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북한의 인권-기들릴의 평양 소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북한기행 중에 ‘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그저 주체의 탑을 높이 세우고 자존심으로 살아간다.’ 라는 글과 ‘괜한 행동이나 말로 불신을 사 그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킬 필요는 없다.’, ‘굳이 그자존심을 짓밟을 필요 없다’, ‘선택된 사람들이 사는 곳 평양’, ‘무채색과 유채색’이란 단어, 마지막으로 ‘통일이 사건이 아니라 과정이 되어야 된다는...’, ‘몸의 통일보단 마음의 통일이 되어야.....’ 이런 말들이 내 눈과 머리에 남는다. 북조선인들은 김일성과 김정일이 존재하기에 자신들이 존재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다시 말해 김일성과 김정일의 존재 없이는 자신들의 존재역시 없다는 말이다. 이런 체제 속에서 어찌 인권이란 단어가 나올 수 있겠는가! 기들릴의 그림에서도 묘사되는 인물들이 단절되고 가식적인 모습으로 묘사 되는걸 느끼게 한다. 그역시 그런 점을 묘사하려 한 것 아닐까 한다. 모든 것이 규제만 있을 뿐 자유란 단어는 찾아볼 수 없었고, 어딜가나 똑같은 인물 사진과 주체사상이 있는 북조선....... 그가 말한 무균도시란 깨끗한 도시를 표현한 말이기도 하겠지만 아마도 체제에 물들어서 체제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을 표현한 말은 아닐까?...... 언제부턴가 자신도 모르게 호텔에서 종이비행기를 접어서 창밖으로 날리는 그의 모습은 2달이란 기간동안 자유에 대한 무의식적 갈망은 아닐까?...... 지금 나로선 직접체험해보지 못했기에 단지 나만의 상상을 해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