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일탈행동이론을 통해 본 2005 대입 수능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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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05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대규모 조직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되었다. 그 뒤를 이어 다른 방법의 부정행위 사실이 속속히 밝혀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수자가 느는 등 사회적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부정행위는 사회가 범죄로 규정하는 일탈행위의 한 종류이므로 수업시간에 배운 일탈행동의 내용을 토대로 분석해 보려 한다. 일탈이란 공동체나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에 의해 받아들여지는 규범에 순응하지 않는 행위이다. 때문에 이번 휴대폰 부정행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라는 규칙화된 시험에서 공정함이라는 규칙에 맞지 않게 행동했기에 일탈로 규정되었다. 만약 시험 부정행위가 만연한 사회에서는 일탈이라 할 수 없다. 먼저 이번 일탈행위의 유형을 살펴보면 자기 자신의 이익(성적 혹은 금품)을 위해 규범을 고의로 위반한 탈선적 행동의 분류에 들어간다. 또한 수학능력시험의 경우는 공정해야 된다는 약간의 특수성을 띤 시험이므로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일탈 행위의 성격을 띤다. 또 이번사건의 경우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일탈의 종류이다. 이 부정행위의 역기능으로는 우선 조직화된 사회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신뢰감이 현격하게 저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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