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빅브라더 아메리카- -9.11테러와 표현의 자유를 읽고

소개

빅브라더 아메리카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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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가 9.11테러 이전과 이후에 엄청난 차이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미국 언론의 변화에 가장 큰 변환점이 된 것도 역시 2001년 9월11일에 발생한 9.11테러라고 말할 수 있다.
9.11테러는 최근의 어떤 테러공격에 비교할 수 없는 피해인 약 3천명 이상의 인명사상을 초래했고, 물리적 피해액만해고 최소한 300억 달러의 손실을 안겼다. 또한 9.11테러 발생 몇 주 후에는 또다시 생화학 테러의 위협이 나타나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가 테러의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탄저균 포자가 우편물을 통해 전파되어 여러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다른 여러 종류의 테러위협이 증가하였다. 나는 TV뉴스에서 9.11테러소식을 접한 후 정말 놀랐다. 미국 경제의 상징인 세계무역센터가 단 몇 시간만에 무너져 내리는 광경을 보면서 놀라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TV를 통해 본 사고현장은 그야말로 전쟁 후의 폐허같았다. 빌딩안에 있던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이 오열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났다. 9.11테러가 왜 일어났는지, 전투기가 뉴욕시내에 들어올 때까지 왜 미국이 알지 못했는지, 마지막으로 테러 후의 미국의 반응과 대응책들이 궁금해졌다.

먼저 이 책에 대한 감상문을 쓰기 전에 나는 제목이 왜 <빅브라더 아메리카>일까 생각해봤다. 죠지오웰의 <1984>라는 소설에서 정보독점을 통한 새로운 사회지배권력 혹은 그러한 사회체제를 빅브라더라고 일컫고 있다. 즉 빅브라더란 감시체계를 뜻하는 말이다. 감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돌보기라는 좋은 의미에서의 감시이고 다른 하나는 통제에 있어서의 감시를 의미하며 이는 사생활 침해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미국사회에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두 번째 의미의 감시이다. 나는 테러 이후의 미국 행정부의 국민에 대한 감시활동과 이로 인해 사생활을 침해받고 있는 미국민들과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빅브라더’ 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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